1. 제주스퀘어에 들어온 신입..
이 분을 처음 알게된 것은 제주경제통상진흥원에서 열었던 취업박람회 면접때였습니다. 오프라인으로 만날 수도 있었지만 저의 다리 부상 때문에 부득이 화상으로 면접을 보았습니다. 기억에 남았던 것은 “이 분은 사람들에게 참 친절한 분이구나..” 사실 그 부분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나중에 일손이 필요해서 파트타임을 구할 때 연락을 해서 오프라인으로 면접을 또 보자고 했는데, 만나보고 나니, 같이 일해보면 어떨까해서 채용했습니다.
2. 2019년도 후반부에 도정소식지 제주의 편집위원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내가 이런 것을 해도 될까 떨떠름하기도 하지만, 소신껏 해보고 있습니다. 여러 분야의 위원분들이 계신데, 화가이신 조기섭 작가님을 알게 되었어요. 편집회의에 가서만 뵙다보니 화가로서의 작가님을 접할 기회가 적기는 했어요. 그러다 인스타를 팔로우했어요. 중간에 새탕라움에서 허민경 작가님 전시회를 보러 갔다가 조기섭 작가님을 우연히 뵈었어요. 청년 작가님의 멘토링을 하셨다고..
3. 2020년도 후반부 즈음 어느 주말이었는데 어디를 갈까 하다가 문득 인스타에서 조기섭 작가님이 전시회를 한다고 해서, 구경갈까 했어요. 화북공단에 있는 픽스커피에서 한다고 해서, 카페도 가보고 전시도 하자 해서 가보았어요. 카페에 들어섰는데 뭔가 전시가 안 열리는 듯한! 알고 보니 한 작품을 전시하는 팝업 전시였어요. 저는 들어서면서 작품을 지나치고선 어디가 전시인가 두리번 거렸어요.
불상을 은분으로 작업한 것이었는데 작품을 보니 작가님이 좀 다른 차원의 분으로 보였어요.
4. 아마도 전시를 보러 가서 작가님이 고마우셨는지, 작품을 수록한 달력을 만드실 거라며 하나 선물 주시겠다고 했어요. 그래서 감사합니다! 그런데... 괜찮으시면 제주스퀘어 플랫폼에서 팔아봐도 될까요? 했어요. 작가님은 흔쾌히 “그러실래요? 그렇게 해보죠!” 했어요.
5. 조기섭 작가님이 연락왔어요. 달력이 만들어졌어요. 갖다드릴게요. 달력을 갖다주셨는데 아... 그야말로 “작품”의 모음집이었어요.
6. 호기롭게 판매해보겠다고는 했는데, 어떻게 판매해야 할지 몰라서 몇 일을 끙끙 앓았어요. 시간은 가고... 달력인데 ㅜㅜ
7. 제주스퀘어 저희 직원 분 한 분에게 이야기했더니, 신입직원을 가이드하면서 안내페이지를 만들어보겠다고 하는거에요! 진즉에 말할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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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력 안내페이지가 나왔습니다.
작가님은 달력이 작품을 잘 표현하는 방식으로 나와서 만족스러워 하시는 것 같았어요.
저는 안내페이지가 작가님과 달력을 잘 표현하는 방식으로 나와서 만족스러워요 ^^
9부 한정 판매이며,
구매하시면 제가 갖다 드릴게요! (제주도내)
1번달력. 판매완료 (김**님)
2번달력. 판매완료 (이재정님)
3번달력. 판매완료 (김신숙님)
4번달력. 판매완료 (강희수님)
5번달력. 판매완료 (이호준님)
6번달력.
7번달력.
8번달력.
9번달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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