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X프로세스+AI 상세페이지 만들 때 이렇게 활용했어요

by UXUI 니디자인랩
Behance.png 실제 제품과는 관련 없음. 샘플용으로 제작한 이미지임.


UX 프로세스,

상세페이지 기획할 때도 활용할 수 있어요.

앱 만들때만 쓸 수 있는게 아니에요.


두유 상세페이지 만든다고 가정해볼게요.

타겟: 두유 마시면 속 불편한 사람 (제가 그래요)

목표: 구매 전환율 높이기

UX 몰라도 상세페이지 만들 수는 있어요.

근데 UX 알면 이렇게 접근이 달라져요.


STEP 1. 고객 행동 흐름, 구매 퍼널의 구멍 파악

funel.jpg 구매퍼널 / 마케팅 퍼널. 이미지: 위키피디아


고객 행동 흐름 파악 방법:

잠재고객들이 온라인으로 두유를 구매할 때

어떤 행동 흐름을 보이는지 살펴보는 방법

내 상세페이지에 들어온 구객들 중

구매까지 이어진 고객들의 플로우 파악하기

→ GA로 플로우 살펴보기

→ GA 활용 어려울 경우 CJM 직접 그려보기

→ 그들의 공통적인 / 또는 특이한 행동패턴 파악하기

cjm.png CJM

구매퍼널에 난 구멍 파악방법:

내 상세페이지에 들어온 고객들 중

구매하지 않고 이탈한 고객들이

어느 지점에서 왜 이탈하는지 알아보는 방법

- 실제 고객 인터뷰 → 페인포인트 알아내는 것이 주 목표.

- 불만 리뷰 분석

- 경쟁사 상세페이지 내용 비교/분석

경쟁사 상세페이지 비교분석.png 경쟁사 상세페이지 비교/분석


★ 위 방법으로 알아낸 핵심 페인포인트/니즈:

* 맛/품질 → 밍밍하고 비린 맛 / 누구는 반대로 넘 걸쭉하다고 함

* 신선도 → 유통기한 얼마 안 남은 제품 배송 불만

* 원료 → 약콩 비중 겨우 3%인데 약콩두유? 국산콩인지?

* 배송 → 팩 터짐, 박스 없이 그냥 배송

* 구매 과정 불편 → 제품 비교 분석 불편. ml당 가격, 당 함유 여부 등. 주요 정보를 한눈에 비교할 수가 없음. 쿠팡 → 네이버 → 당근까지 돌아다니며 가격, 성분 비교.


STEP 2. 유저 스토리


잠재고객의 온라인 쇼핑 상황에 대해

생생하게 상상해보기


(예)

오후 3~4시, 여성. 30대. 회사원.

간식 먹으면 살 찔 것 같고

자리에서 뭔가 먹는 게 눈치 보여서

간편하고 든든한 걸 찾고 있어요.

두유를 사려는데

"두유도 속 불편했던 경험"이 있어서

망설이고 있어요.

속 편한 두유가 있다는 것도

아직 모르는 상태예요.


STEP 3. 솔루션 도출

이 페인포인트들을 파악하고

여러 두유 상세페이지를 살펴봤어요.

그런데 이 불만들을

정면으로 다루는 상세페이지가

단 하나도 없었어요.


01.png

이런 상황에서 내 상세페이지에서만

이 불안들을 해소해주다면?


테스트를 해봐야 알겠지만

고객의 페인포인트를 콕 찝어서 안심시켜주는데

아무래도 좀더 긍정적인 효과가 있지 않을까 싶어요.


제가 실제로 두유를 팔고 있는것은 아니라서

실제로 구매율이 올랐는지는 확인해볼 수 없고

대신, 잠재 고객들에게 인터뷰를 해보고 결과 나오면

다음 포스팅 업로드할게요.


[솔루션 요약]

= 추가할 내용


* 맛/품질: 밍밍하고 비린 맛 / 누구는 반대로 넘 걸쭉하다고 함

→ 고객이 이미 익숙할 만한 다른 음료와 비교해서 맛/농도 등 조금이라도 추측 가능하도록 알려주기.

* 신선도: 유통기한 얼마 안 남은 제품 배송 불만

→ 유통기한 어느정도 남은 제품으로 보내준다는 내용 추가하기

* 원료: 약콩 비중 겨우 3%인데 약콩두유? 국산콩인지?

→ 쉬쉬하지 말고 알려주기. 대신, 무조건 특정 성분이 많이 들어간 것이 좋은게 아니라거나, 시중 제품들은 약콩을 전혀 쓰지 않았다거나 등등 잘 풀어서 내용 기획.

→ 국산재료면 당당하게 적으면 되고, 수입콩이라고 알려주기. 마찬가지로 단점이 너무 단점처럼 보이지 않도록 잘 풀어서.

* 배송: 팩 터짐, 박스 없이 그냥 배송

→ 택배 상자에 넣어서 보내준다는 내용 추가하기.실제로 제품 파손되지 않도록 적당한 완충제에 대한 고민 필요함.


* 구매 과정 불편: 제품 비교 분석 불편. ml당 가격, 당 함유 여부 등. 주요 정보를 한눈에 비교할 수가 없음. 쿠팡 → 네이버 → 당근까지 돌아다니며 가격, 성분 비교.

→ 미리 시중 평균가격 조사해서 알려주기. 평균 가격과 크게 차이 없다면 그냥 빨리 결정하고 좀 더 쉬는것이 좋다~ 등등 내용 잘 풀어서.

구매 망설임 → 일단 장바구니 담도록 유도

(장바구니에 담기면 구매 확률이 올라갈 것으로 예상)


AI 활용 방법 (클로드)⠀


저는 기획, 문구 만들 때는 클로드를 써요.

사용해본 AI 툴 중에

클로드가 제일 기획과, 말을 잘 만들더라고요.


암튼 위 과정 진행하기 전에

AI한테 바로 상세페이지 기획서 써달라고 했었는데

내용 완성도가 많이 떨어졌어요.


AI 활용할때는 최대한 구체적으로 명령해야

더 뾰족한 기획을 할 수 있는 것 같아요.

(X) 이렇게 하지 마세요

두유 상세페이지 내용 기획해

(O) 이렇게 하세요

너는 10년의 오랜 경력이 있는 상세페이지 기획 및 디자인 전문가야.

나는 내 제품인 '두유' 상세페이지 만들기 위해 다음과 같은 리서치를 진행했어.

아래 내용을 참고해서 상세페이지 내용 기획해.

작성 시작하기 전에 추가로 너가 알아야 하는 내용 있으면 나한테 물어봐. 대답해줄게.

[기본 정보]

- 타겟: 두유 마시면 속 불편한 30세 여성 회사원.

오후 3~4시 항상 배고픈 시간.

이때 먹기 편하고 든든하면서 건강한 간식 대체품 찾는 중.

우유는 든든하지만 배탈남.

두유도 속 불편했던 경험 있어서 구매 망설이는 상태.

- 목표: 구매 전환율 높이기 /

또는 장바구니 담기 전환율 높이기.

오픈마켓용이라 CTA 버튼 직접 삽입 불가.

[리서치로 파악한 핵심 페인포인트]

두유 구매자들이 경험했던 페인포인트들

- 맛/품질: 밍밍하고 비린 맛. 농도 일관성 없음

- 신선도: 유통기한 짧은 제품 배송 불만

- 원료: 약콩 비중 3%인데 약콩두유 표기. 국산콩 여부 불투명

- 배송: 팩 터짐. 박스 없이 그냥 배송

- 구매 불편: ml당 가격, 당 함유 여부 등. 한눈에 비교 불가. 여러 플랫폼 돌아다니며 비교하다 지침

[섹션 구성 조건]

- 각 섹션에는 제목 + 상세 내용 포함

- 대부분 이미지 & 텍스트 활용.

필요시 영상, 그래프도 활용

- 다음 섹션들을 필수로 포함할 것. 순서는 자유롭게 배치:

1. 히어로 영역

강력한 카피 문구 + 이미지.

가장 중요한 영역.

이 섹션은 맨 첫번째 순서로 고정.

2. 공감 섹션

고객이 페인포인트를 스스로 다시 자각하게 하는 섹션.

(예) "두유 마실 때마다 속이 불편하셨나요?"

3. 솔루션 섹션

페인포인트 해소 = 내 제품.

제품 스펙 요점 정리 + 상세 소개.

제품 사용 시 주의사항 포함.

4. 차별화 섹션

경쟁사 대비 비교 우위 요소.

우리 제품만의 차별화 포인트.

비교 테이블 활용.

(예) 타사 제품 vs. 내 제품 비교.

또는 내 제품의 이전 버전 vs. 현재 버전 비교.

5. 신뢰 섹션

(필요한 것만 선택해서 활용해. 잘 어울리지 않는데 억지로 끼워넣지 마)

공인 인증, 과학적 근거 자료.

고객 리뷰, 누적 판매량 등.

브랜드 소개 - 브랜드 철학, 연혁 등.

6. CTA 역할 섹션 (맨 마지막)

오픈마켓 특성상 CTA 버튼 삽입 불가.

대신 구매 행동 유도하는 내용으로 마무리.

(예) 이벤트 안내, 패키지 구성 소개,

함께 구매하면 좋은 다른 제품 소개 등.


이런 UX 프로세스 활용 사례

앞으로도 계속 올려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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