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직장인도, 전문직도 후회하는 세가지
직장인 10명 중 9명 '이것' 후회한다
직장인의 10명 중 9명은 크게 다음 세가지 후회 및 고민을 한다고 해요.
1. 입사 후회
현재 재직 중인 회사 입사를 후회한다고 해요. 이유는 여러가지에요.
시스템 없기 주먹 구구식이라서
연봉이 생각보다 적어서
복지가 별로여서
전문성 쌓기 어려워서
업무량이 많아서
이런 후회는 그나마 나아요. 해결책이 있기 때문이에요. 더 나은 조건의 회사로 이직하면 되는 거죠. 이게 가능하다 불가능하다는 얘기가 아니라 일단 뭐라도 눈에보이는 해결책이 존재한다는 것을 말씀드리는거에요. 이직에 도전할 것인가 말것인가는 각자의 선택이에요. 문제는 다음 고민이에요.
2. 재테크 후회
두번째는 돈과 관련된 후회에요. 에전에 이런 웃긴 짤을 봤어요. 월급쟁이 후회의 삼각지대라는 이미지에요.
그때 집을 샀더라면
그때 그 주식을 샀더라면
그때 비트코인을 샀더라면
저 역시 이 후회들을 당연히 해봤었어요. 암튼 이러한 종류의 후회 역시 누구나 다 하는 거죠. 후회에 대한건 해결책은 없어요. 다음 적절한 때가 다음번 후회를 하지 않도록 미리 머리속에는 지식을, 주머니에는 씨드머니를 준비해두려는 자세가 필요할 뿐이에요.
3. 나 잘 살고 있는걸까?
그리고 마지막은 지난날들에 대한 전반적 후회, 앞으로의 삶에 대한 고민이에요. 사람이라면 살면서 누구나 한번쯤은 해보는 고민이 있어요. ‘나 잘 살고 있는 걸까?’ 라는 고민이에요. 첫번째 문제와 달리 이 문제는 뚜렷한 해결책이 없어요. 취미를 가져라, 소확행해라 등등의 조언은 많지만 그런것들은 기분을 나아지게 할 뿐 궁극적인 문제에 대한 답을 주지는 못해요.
이 고민에 대한 답을 알려면 우선 ‘잘 살고 있다’라는게 어떤 삶인지, 그 삶에대한 정의부터 해야 해요. 스스로에게 이런 질문은 한 번 해보세요.
Q. 잘 사는 삶이란 어떤건가요?
아마 모두 저마다 다른 대답을 하셨을 거에요. 정답은 없어요. 예전에 광고인 박웅현님의 강의를 보고 너무도 와닿았던 문장이 있었어요.
옳은 선택은 없다. 선택을 하고 옳게 만드는 과정이 있을 뿐이다.
맞아요. 어떠한 삶의 모습이 맞다 틀리다라고 얘기할 순 없는거에요. 한 사람의 삶이 오지선다 수학 문제도 아니고 어떻게 맞다 틀리다라고 채점할 수 있겠어요. 그런데 그런 것은 있을 거에요. 좀 더 나에게 ‘맞는’ 삶과 나와 ‘잘 맞지 않는’삶 을 구분하는 것은 가능할거에요. 그러니까 ‘옳게 만는는 과정’이란 곧 ‘나와 잘 맞는 삶으로 만들어가는 과정’이라는거죠. 나와 잘 맞는 삶으로 만들어가려면 어떤 삶이 나와 잘 맞는지 알아야 해요. 앞에서 했던 질문은 이렇게 바꿔야 해요.
Q. 나와 잘 맞는 삶이란 어떤건가요?
그런에 또 문제가 있어요. 나와 잘 맞는 삶이란 어떤것인지도 아직 정의하기 어려워요. 내가 무엇에 가장 가치를 두는지를 모르기 때문이에요. 이 질문에 답을 하려면 본인이 어떤 가치를 가장 중요시하는지를 먼저 정해야 해요. 단어 카드를 좍 펼쳐 놓고 그 중 하나를 고르는 것이 편할 테니 60개의 단어카드를 다운받을 수 있는 링크를 알려드릴게요. 켈리최라는 분이 쓴 웰씽킹이라는 책에 그 가치들이 60개의 단어로 잘 정리되어 있어요. 물론 본인의 입맛에 맞게 단어를 추가하거나 수정하셔도 돼요.
https://www.wealthinking.com/shop_view/?idx=41
그리고 그 가치에 맞는 목표들을 세우고 하나씩 조금씩 실천해 가시기를 추천드려요. 목표를 세울 때에는 만다라트라는 방법을 활용하는 것이 도움될 거에요.
https://www.superookie.com/contents/58ad51348b129f715f45c49f
이렇게 하면 적어도 내게 가치 있는 삶이란 어떤것인지 파악했고, 그 가치에 기반한 장기적 단기적 목표도 있고 이제 실철할 일만 남은 것이니 고민이 어느정도는 무게가 줄어들 수 있을거라고 생각해요.
오늘 저녁에 퇴근하고 본인의 핵심가치를 5개 골라보고 그에 맞는 만다라트도 한 번 만들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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