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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기만 Dec 10. 2021

연말 부산여행을 준비하며

요즘 코로나 상황이 너무 심각해서 되도록이면 모임을 줄이려고 하지만 저번에 내 생일때 부산여행이 너무 만족스러워서 12월말에 있는 와이프 생일에도 부산여행을 갈 예정이다. 전기차를 사고나서 제일 달라진 점이 자동차 여행이 많이졌다. 작년까지만 해도 충전이 무료였기때문에 부산왕복에 드는 비용은 톨비밖에 없다. 물론 호텔비와 식비가 들기는 하지만 길게 여행할께 아니라 1박의 짧은 여행이기때문에 잠만 자기에 불편함이 없는 호텔들을 고르면 정말 싼값에 숙박을 해결할 수 있다. 그리고 호텔이 너무 좋으면 호텔에 그냥 퍼지기 쉽기때문에 일부러 깨끗하고 위치좋은 곳에 리즈너블한 가격 호텔만 이용하고 있다. 


11월달에 갔을때 신발원,암소갈비,웨이브온,톤쇼우를 갔기때문에 다른 곳들을 찾아야한다. 그런데 이게 일반적인 검색으로 잘 되지 않는다. 부산 맛집하면 다 천편일률적으로 11월달에 갔던 곳들이 나오고 나머지는 그 다음 대안들이라 만두먹으려고 신발원 옆집 마가만두를 가기는 좀 마음에 들지 않았다. 그러다 유튜브에서 부산여행 브이로그를 보다가 나랑 비슷한 성향을 가진 사람이 부산에서 갔다는 식당을 검색을 해보니 리뷰도 좋고 특색도 있었다. 아 이렇게 찾는게 방법이겠구나. 여행 브이로그를 올리는 사람들도 한정된 시간에 맛집과 멋집을 찾는 사람들이고 그들이 간 장소라면 그들만에게 어필한 포인트가 있겠구나. 그 중 하나 인상적인 집이 파스타집인데 파스타 조리를 바로 치즈위에서 해주는 집이였다. 아주 특색이 있는 집이지만 부산맛집 10선하면 안들어가는 집이니 내가 절대 찾을 수 없지. 그리고 동백샤브샤브 조개를 우린 국물에 샤브샤브를 해서 나중에 조개도 같이 까먹는 집. 이런 집도 서울에는 없는 집이지. 그리고 부산이 곱창도 유명한데 대부분 백화양곱창이 나오지만 여기서는 이름도 특이한 소인수분해라는 곱창집. 너무 잘되서 서울 성수동에도 오픈했다. 음 나는 곱창이라면 환장하지만 와이프가 별로라 와이프 생일여행으로는 적합하지 않은 집이지만 일단 킵해둔다. 그리고 요즘은 테이블링이란 앱에 등록된 집은 맛집이라고 보는게 맞을것이다. 테이블링은 원격으로 줄서기 하는 앱인데 여기에 등록된 집은 일단 맛집이라고봐도 별 무리는 없다.


요번에 부산에 가면 라꽁띠(파스타) 숙성도(삼겹살)-참고로 제주도에서 너무 유명해져서 부산에 분점을 연 집이다. 그리고 웨이브온을 디자인한 건축가가 새로 만든 코랄라니 뭐 이정도 생각하고 있는데 시간이 다 잘 맞을지는 모른다. 그래도 여행갈때 몇가지 포인트는 정해놓고 가면 일단 호텔에서 나와서 움직이게 되니까 이건 아주 좋은 방법인것 같다. 어디 여행갈때는 일일 일예약은 꼭 걸어놓는 편이다. 그러면 나머지는 그때그때 변해도 전체적인 균형이 잘 맞는다. 아무튼 코로나도 좀 잠잠해졌으면 여행가는데 좀 더 마음에 불편함이 없을텐데. 오늘도 파이팅 즐거운 주말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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