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2화 리뷰

'정명석 변호사'의 시점으로 쓴, 2차 창작형식 리뷰입니다

by 는개
c브런치 독서챌린지에 참여하고 있는 중입니다.
밀리의 서재에서 우연히 발견해 대본집을 읽게 됐어요.
순간, 퍼뜩 생각나(웃음) 가져온,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실방을 달리며 썼던 리뷰입니다.
즐겁게 보아주세요.







넷플릭스 한드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정명석 변호사'의 시점으로 쓴 내용으로 극의 내용이 다량 포함되어 있습니다. 스포일러를 원치 않으시는 분은 뒤로 가기를 눌러주세요.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2022


감독 유인식

작가 문지원

방송 2022.06.29~ (16부작)

출연 박은빈

강기영

강태오

백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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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식을 망친 대가로 위자료 10억을 원하는 소송을 하겠다는 고객이 찾아왔다.

대표님과 상담을 하다 위자료로 나올 수 있는 통상의 금액을 제시했고

고객은 거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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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쯤에서 거절해야 하는 게 맞는데,

고객이 대표님의 자존심을 건드렸다.


오 제발, 그 말은 하지 말아 주십시오.

태산이 못하는 거 한바다는 한다고는 제발.....


열이 확 받은 대표님이 이 말도 안 되는 의뢰를 받아들이며 지옥의 길의 문을 열었다.


"태산이 못하는 것 한바다는 한다는 거, 보여드리죠"


아... 대표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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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습은, 나의 몫이지. 어휴.

뭐, 피할 수 없으면 즐기라는 말도 있지 않은가.


이런 고객도 만나게 된다는 걸, 이런 의뢰도 있다는 것을 얘기하고

어떤 방향으로 나아갈지 확인했다. 그리곤 어떻게 할지 업무를 지시했다.

지금 이 시기면 잠입취재 정도는 시켜볼 만한 단계지.


이제는 신입의, 어감을 이해 못 하는 말에 농담으로도 받아칠 여유가 생긴 거 보면,

나, 시니어는 시니어구나.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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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이 정도 뉘앙스도 못 읽는 신입은 도대체 어떻게 가르쳐야 하지?

어감을 이해 못 하는 말에도 어이도 없지만

애당초 가르친다고 해서 뭐가 될 일일까.....?


저 신입도 문제인데, 공익사건도 아니고 팀을 키우는 데는 큰 도움도 안 되는 금액도 적은 사건에 시간을 이렇게 낭비하는 것도 시니어로서는 마이너스다.


사건은 사건대로 딱히 방법이 떠오르진 않는다.

세밀한 상황 파악을 했음에도 대체 이걸 어떻게 해야 하는 걸까.

역시 위자료 청구 소송은 쉽지가 않다.


당사자인 의뢰인 따님의 이야기를 듣는데, 사랑 없이 결혼하는 재벌가들의 흔한 정략결혼이라 딱히 나올 게 없다. 아무래도 정신적 손해배상의 가짓수를 늘려서 가는 게 좋을 것 같아 얘기를 더 들어보았다.

땅 선물을 받기로 했다며 아빠가 쓸 계획을 벌써 다 세워놓았다는 푸념만 늘어놓았다.


땅을..... 도곡동... 뭐 재벌들 세계란.

따님도 참 안타깝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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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그런데 엉뚱한 곳에서 예상치도 못한 방법이 나왔다.

우변이 갑자기, 결혼 이후의 '선물'을 '토지증여약속'의 조건을 '불이행'한 것으로 손해배상을 청구하자는 얘기를 한 것이다.


위자료에서 한 발자국도 못 나가던 상황에서, 한 번도 생각하지 못했던 방향이다.

이 케이스를 손해배상청구로 풀 생각을 한다니.

우변, 발상 참 창의적이야.


곧바로 의견서를 올렸고, 대표님도 의뢰인도 너무 만족해했다.

그렇게 재판이 진행됐으나 청구금액을 332억 원으로 만들었더니 소를 취하하겠단다. 따님이.

아쉽긴 하지만 의뢰인의 신뢰는 얻었으니 아마 펌으로 위임될 건들이 많아질 것이니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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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처럼 회식을 하는데, 최변은 배탈 때문에 죽을 먹겠다고 한다.

거기에 더 보태 이 신입은 김초밥을 먹겠단다.


하하 참, 내가 신입 때는 그냥 먹으라면 먹으랬어야 하는데. 하하.

대표님이 오시면 한 소리 하시겠지만 그래도 괜찮다.

어쨌든 결과가 좋아서 대표님 기분은 좋으실 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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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영우변호사, 어이가 없기도 하고, 대체 뭐지 싶을 때도 있지만.

어쨌든 확실한 건 물건은 물건이야.

제대로 가르쳐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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