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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뉴오토포스트 Jun 13. 2022

"그랜저를 왜 사요...?" K8 차주의 도발 시작됐다

국내에서는 E세그먼트 차량들의 선택지가 가장 많다. 대표적으로 벤츠 E 클래스나 BMW 5시리즈들이 있고 국산차 중에서는 부동의 1위 현대 그랜저와 그 뒤를 쫓고 있는 기아 K8이 있다. 또한 최근 고유가 시대로 접어들면서 그랜저와 K8이 하이브리드 모델로도 출시하면서, 많은 소비자들이 고민하는 선택지로 꼽히고 있다.


그렇다면 부동의 1위와 그 뒤를 따라잡고 있는 현대, 기아차. 이 두 차량을 성능과 제원을 비교해 어떤 차량을 선택하는 것이 더 좋은 선택일지 독자들 선택에 도움을 주기 위해 준비했다. 피 터지는 집안싸움으로 볼 수 있는 국산 E세그먼트를 비교해보자.

크기로 따지는 두 하이브리드

그랜저와 K8

두 차량을 크기로 비교해 보면 그랜저는 길이 4,990mm, 너비 1,875mm, 높이 1,470mm, 휠베이스 2,885mm이고, K8은 길이 5,015mm, 너비 1,875mm, 높이 1,455mm, 휠베이스 2,895mm로 K8이 전반적으로 더 길지만, 높이에서는 그랜저가 더 높은 천장을 가지고 있다.


그로 인해 2열에 180cm 이상의 키 큰 사람들의 의견은 “k8을 탑승하게 되면, 조금 낮은 천장으로 머리가 닿기 직전”이라는 말들을 한다. 두 차를 타본 일부 소비자들은 “뒷자리에 사람을 많이 태우는 사람이라면, 그랜저를 많이 선택할 것 같다”라는 의견을 보였다.


→ 중대형 세단 끝판왕으로 불릴 수 있는 신형 그랜저

“G80보다 커진다” 소름돋을 정도라는 신형 그랜저 스펙 수준

약간 다른

하이브리드 모델들

우선 두 차량을 비교하기에 앞서 표를 보면 K8 하이브리드 엔진이 배기량이 작지만, 힘은 더 좋은 모습을 보인다, 게다가 적은 배기량을 가지고 있으므로 자동차세도 그랜저보다 더 저렴하다. 게다가 그랜저 하이브리드는 38kW의 모터가 적용되었지만, K8 하이브리드는 44.2kW의 출력을 가지고 있다. 엔진의 배기량과 전기모터를 고려했을 때 K8 하이브리드의 효율성이 더 높은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우리가 감안해야하는 것은 그랜저는 2019년 11월 출시고 2021년 5월 출시로 두 차량은 1년 넘게 차이가 난다. 그렇기에 그랜저는 2세대 플랫폼이 사용되었고, 비교적 신식 차량인 K8은 3세대 플랫폼이 사용되었다. 출시 연도가 다르기 때문에 적용된 옵션도 차이가 난다.


→ "그랜저따라 잡을만하네"

“와 이건 진짜 꼭 한번 타보세요” K8은 무조건 하이브리드 사야하는 이유

이제 크기와 성능을 따진 다음 단계는 바로 가격이다. 전반적으로 K8이 그랜저보다 저렴하고 엔진 자체가 다르기에 완벽하게 같은 조건이 아니다. 앞서 말한 출시일도 다르기에 고려해야 하는 부분이다. 그렇기에 그랜저 하브와 k8을 고민하는 소비자들의 팽팽한 의견이 갈리고 있다. 그랜저 하브가 더 좋다는 그룹은 “날렵한 디자인은 K8이라고 볼 수 있지만, 공간을 고려하면 그랜저로 갈 수밖에 없다” 또는 “지금 당장 사기엔 당장 나올 그랜저 풀체인지가 기다리고 있지만, 어쩔 수 없는 출고 기간을 감안하면, 지금 그랜저도 나쁘지 않다”라는 의견을 보였다.


반면 K8 하브가 더 좋다는 그룹은 “연비를 따지는 하이브리드에 효율성이 좋은 K8이 더 나아 보인다”라는 반응과 “역시 최근에 나온 차량이라 좋아 보이는 건 어쩔 수 없다”라며 “이제 11월에 나올 그랜저가 나올 때 K8 차주들이 신형 그랜저를 부러워할 게 뻔하다”라는 의견들을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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