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억 넘게”...킴 카다시안의 자동차 쇼핑 목록

by 뉴오토포스트

기분에 따라 골라 타는 자동차 컬렉션
무광 블랙 G바겐의 압도적 포스
단순한 과시 넘어선 '취향의 제국'


전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셀러브리티이자 사업가, 그리고 인플루언서인 킴 카다시안. 그녀의 일거수일투족은 그 자체로 뉴스가 되고, 그녀가 입고 먹고 바르는 모든 것은 순식간에 유행이 된다. 패션과 뷰티 제국을 건설하며 천문학적인 부를 축적한 그녀가 자신의 부와 스타일을 과시하는 또 다른 방법이 있다. 바로 입이 떡 벌어지는 '슈퍼카 컬렉션'이다.

42973b22-8a82-41d5-a799-4979d3352de8.jpeg 사진 출처 = 유튜브 ‘Kardashian & Jenner’

알려진 바에 따르면, 킴 카다시안이 자동차 쇼핑에 쏟아부은 돈만 무려 380만 달러, 한화로 약 50억 원을 훌쩍 넘긴다. 단순히 비싼 차를 사 모으는 수준이 아니다. 그녀의 차고에는 이탈리아의 야생마부터 영국의 귀족, 그리고 독일의 탱크까지 전 세계 명차들이 즐비하다.

페라리부터 롤스로이스까지…요일별로 갈아타는 '드림카 라인업'

KIMMY-HAD-A-LITTLE-LAMB-BO-OMG-isnt-this-the-cutest-and-funniest-thing-ever-A-new-lambo-w-ev.jpg 사진 출처 = 인스타그램 ‘kimkardashian’

킴 카다시안의 차고는 웬만한 모터쇼 부럽지 않다. 그녀의 컬렉션 리스트를 살펴보면, 자동차 마니아들이 꿈꾸는 거의 모든 장르의 차량이 망라되어 있다.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슈퍼카의 정석,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다. 특유의 시저 도어와 V12 엔진의 웅장한 배기음을 자랑하는 이 차는, 파파라치의 플래시 세례를 즐기는 그녀에게 가장 완벽한 액세서리다. 날카로운 직선과 공격적인 디자인은 그녀의 화려한 패션 스타일과 절묘하게 어우러진다.

하지만 그녀가 늘 스피드만 즐기는 것은 아니다. 편안한 이동이 필요할 때를 위한 '롤스로이스 고스트'도 준비되어 있다. '유령'처럼 조용하다는 이름에 걸맞게, 극한의 정숙성과 승차감을 제공하는 이 럭셔리 세단은 바쁜 스케줄 속에서 그녀에게 휴식을 제공하는 이동 수단이다.

여기에 운전의 재미를 위한 '페라리 458 이탈리아'와 영국 신사의 품격을 담은 '애스턴 마틴 DB9'까지 포함되어 있다. 페라리 458 이탈리아는 자연흡기 V8 엔진의 날카로운 회전 질감을, 애스턴 마틴 DB9은 장거리 주행에도 편안한 GT의 매력을 선사한다. 그녀는 그날의 의상 콘셉트나 약속 장소의 분위기, 혹은 단순히 그날의 기분에 따라 이 엄청난 차들 중 하나를 선택해 도로 위로 나선다.

베벌리힐스를 지배하는 '무광 블랙' G바겐의 포스

%EC%8A%A4%ED%81%AC%EB%A6%B0%EC%83%B7111.png 사진 출처 = 유튜브 ‘Kardashian & Jenner’

수많은 슈퍼카들 사이에서도 유독 팬들과 파파라치들의 눈길을 사로잡으며 '킴 카다시안의 차'로 각인된 모델이 있다. 바로 '메르세데스-벤츠 G63 AMG', 일명 'G바겐'이다.

그녀의 G바겐이 특별한 이유는 바로 독보적인 커스터마이징에 있다. 그녀는 순정 상태의 차를 거부했다. 차체 전체를 무광 블랙 로 래핑하고, 휠까지 검은색으로 통일해 시크하면서도 위압적인 분위기를 완성했다. 여기에 내부가 들여다보이지 않을 정도로 짙은 틴팅 윈도우를 시공해 완벽한 프라이버시를 확보했다.

베벌리힐스 거리에서 자주 목격된 이 차량은, 군용차를 기반으로 한 각진 차체와 무광 블랙의 조합 덕분에 마치 도심을 누비는 '장갑차'를 연상케 한다. 이는 단순히 멋을 위한 선택이 아니다. 언제 어디서나 카메라 렌즈에 노출되는 그녀의 삶에서, 외부의 시선을 차단하고 자신만의 안전한 공간을 확보해 주는 가장 든든한 방패막이 되어주기 때문이다. G63 AMG 특유의 우렁찬 배기음과 높은 시트 포지션은 도로 위에서 그녀의 존재감을 더욱 부각시킨다.

할리우드 이슈메이커, 그녀의 차고는 '모터쇼' 그 자체

d0fabb81-cbba-4e80-aae4-d64024c4b683.jpeg 사진 출처 = 인스타그램 'SKIMS'

킴 카다시안에게 자동차는 단순한 이동 수단 그 이상이다. 그것은 자신의 성공을 증명하는 트로피이자, 대중에게 자신의 스타일을 각인시키는 가장 효과적인 패션 아이템이다. 50억 원이 넘는 거금을 들여 완성한 그녀의 컬렉션은, 람보르기니의 파격, 롤스로이스의 우아함, G바겐의 강인함 등 그녀가 가진 다채로운 매력을 대변한다.

남들이 부러워하는 드림카를 '데일리 카'로 소비하며, 심지어 자신의 취향대로 과감하게 개조해 타는 그녀의 '플렉스'. 그것은 전 세계가 킴 카다시안이라는 브랜드에 열광하게 만드는 또 하나의 이유일 것이다. 도로 위마저 자신의 런웨이로 만들어버리는 그녀의 다음 자동차 쇼핑 목록에는 과연 어떤 차가 이름을 올릴지 벌써부터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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