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 수요 부진으로 전기 밴 브라이트드롭 생산 중단
4만 달러 미만 가격으로 브라이트드롭 밴 판매
21,500달러 고객 현금 혜택과 딜러 할인이 더해져 가능한 가격
전기 자동차 전환에 막대한 투자를 해왔던 GM에게도 아픈 손가락은 존재한다. 야심 차게 선보였던 전기 밴 '브라이트드롭'이 결국 저조한 수요로 인해 생산 중단을 맞이한 것이다. 하지만 생산 중단이 모든 이야기의 끝은 아니다. 지금 미국 전역의 GM 딜러들은 남은 재고를 소진하기 위해 눈물의 '땡처리'에 돌입했으며, 소비자들은 이례적인 가격으로 전기 밴을 구매할 기회를 맞이하고 있다.
현재 브라이트드롭 밴은 권장소비자가격에서 최대 28,000달러 이상 할인된 가격에 판매되고 있어, 일부 모델은 4만 달러 미만이라는 파격적인 가격표를 달고 있다. 이는 한때 6만 달러가 넘었던 자동차가 갑자기 반값 수준으로 떨어진 셈이다. GM의 '실패작'이 될 수도 있었던 모델이, 이제는 '초저가 전기 밴'이라는 타이틀로 새로운 구매자들을 유혹하고 있다.
GM은 야심 차게 전기 밴 시장에 진출했으나, '브라이트드롭' 밴의 수요가 예상치를 크게 밑돌면서 결국 생산 중단을 결정했다. 이는 전기 자동차 시장의 치열한 경쟁과 상용차 시장의 특성을 간과한 결과로 해석된다. 생산 중단 발표 이후, GM과 딜러들은 더 이상 재고 부담을 안고 갈 수 없었기에 남은 브라이트드롭 밴들을 가능한 한 빨리 판매하기 위해 공격적인 할인 정책을 펼치고 있다. 이 할인 전쟁은 소비자들에게는 예상치 못한 '득템'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GM 딜러들이 제공하는 브라이트드롭 밴의 할인 폭은 상상을 초월한다. 2025년형 브라이트드롭 400 모델의 경우, 일부 딜러에서 권장소비자가격인 68,310달러에서 무려 28,315달러를 할인하여 39,995달러에 판매 중이다. 이는 포드 머스탱 마하-E의 시작 가격과 비슷하며, 포드 E-트랜짓 카고보다 약 13,265달러나 저렴한 가격이다. 또한 69,435달러짜리 브라이트드롭 400은 29,000달러 할인된 40,435달러에, 더 큰 600 모델도 23,600달러 할인되어 47,450달러에 구매할 수 있다. 이러한 파격적인 할인은 GM이 제공하는 21,500달러의 '고객 현금' 혜택에 딜러 자체 할인이 더해져 가능해진 것이다.
이러한 엄청난 할인 혜택은 무기한으로 제공되는 것이 아니다. GM의 제안은 구매자가 늦어도 내년 1월 2일까지 소매 인도를 완료해야만 적용된다. 이는 딜러들이 남은 재고를 연내 최대한 소진하려는 강력한 의지를 보여준다. 따라서 4만 달러 미만의 가격으로 전기 밴을 구매하려는 비즈니스 고객이나 물류 관련 업체들에는 지금이 절호의 기회인 셈이다. GM의 전기 자동차 전략 실패의 상징이 될 수도 있었던 브라이트드롭 밴은 이제 파격적인 가격으로 새로운 주인을 찾으며 재고 소진이라는 마지막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GM의 전기 밴 브라이트드롭은 저조한 수요로 인해 생산 중단이라는 아쉬운 결말을 맞이했지만, 딜러들의 대규모 '땡처리' 덕분에 놀라운 가격으로 시장에 다시 등장했다. 권장소비자가격에서 2만 달러 이상 할인된 가격은 전기 밴 구매를 고려했던 기업이나 개인 사업자들에게는 매우 매력적인 기회로 다가올 것이다.
다만, 생산이 중단된 모델인 만큼 장기적인 부품 공급이나 서비스 네트워크 등 사후 지원에 대한 고려가 필요하다. 하지만 현재로서 압도적인 가격 경쟁력은 이러한 우려를 상쇄할 만한 강력한 이점으로 작용한다. 1월 2일이라는 마감 기한이 임박한 만큼, 이 '잊힌 전기차'를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의향이 있다면 지금 당장 움직여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