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터 시집 <살아, 그대>
마음이 번잡한 날에는
걸음으로 수를 놓는다
동네를 휘휘 감고도 남을
이야기 색실을 가득 안아들고
눈맞춤으로 불러낸 참 벗과 함께
발 편한 신발 하나 후딱 갈아 신고
동네를 휘휘 돌며
by Newnew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