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묵하지 않으신 예수님: 마지막 가르침

by 함께 하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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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난주간 화요일에 예수님은 어떤 발자취를 남기셨을까요? 그날은 예수님의 마지막 공개 가르침이 가장 두드러지는 날이었습니다. 십자가라는 거대한 고통을 코앞에 두시고도 예수님은 결코 침묵하지 않으셨습니다. 오히려 진리를 더욱 분명하고 단호하게 선포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 마지막 순간까지 말씀하신 이유는 무엇일까요? 바로 '사랑은 진실을 포기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오늘 하루, 예수님께서 남기신 마지막 가르침의 발자취를 따라가 봅니다.


1. 논쟁의 한복판에 서신 예수님

고난주간 화요일, 성전은 치열한 영적 전쟁터와 같았습니다. 당대의 종교 지도자들은 예수님을 향해 끊임없이 질문과 반문을 던지며 거세게 충돌했습니다. 하지만 예수님은 그들의 날 선 공격을 피하지 않으셨습니다. 오히려 지혜로운 답변으로 그들의 숨은 의도를 꿰뚫어 보시며, 논쟁의 한복판에 굳건히 서셨습니다. 이는 진리 앞에서는 어떠한 타협도 없음을 보여주시는 당당한 발걸음이었습니다.


2. 외식에 대한 마지막 경고

예수님은 사람들의 시선만 의식하는 위선을 향해 무서운 질책을 쏟아내셨습니다. 겉과 속이 다른 신앙에 대해 엄중한 책망을 하신 것입니다. 회칠한 무덤처럼 겉모습만 화려하게 꾸미는 종교적 허울을 벗어던지고, 하나님 앞에서 진실하고 투명한 마음을 회복할 것을 제자들과 무리에게 마지막으로 강력하게 경고하셨습니다.


3. 깨어 있으라는 말씀

성전을 떠나 감람산에 오르신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마지막 때, 즉 '종말에 관한 담화'를 들려주셨습니다. 세상의 끝날에 일어날 일들을 말씀하시며, 다가올 때를 위해 항상 영적으로 각성하여 '준비된 신앙'을 가져야 한다고 당부하셨습니다. 이는 어두운 세상 속에서도 믿음의 등불을 끄지 말고 늘 깨어 있으라는 따뜻하면서도 단호한 권면이었습니다.


4. 십자가 직전에도 예수님은 왜 가르치셨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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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체적인 고통과 죽음의 십자가가 직전으로 다가왔음에도 불구하고, 예수님은 왜 남은 에너지를 모두 쏟아 가르치셨을까요? 그것은 바로 예수님의 말씀 자체에 생명을 살리는 '권위'가 있기 때문이며, 우리를 영원한 생명으로 인도하고자 하는 지극한 '사랑의 목적' 때문이었습니다. 예수님은 당신의 목숨이 다하는 그 순간까지도 진실을 포기하지 않으셨습니다. 우리를 사랑하시기에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 오늘의 묵상 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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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을 돌아보며 나의 신앙을 점검해 봅니다.

나는 내게 듣기 좋은 말씀만 원하고, 내 마음을 찌르는 불편한 진리는 피하고 있지 않은가?

내 신앙은 사람들에게 보이는 모습과 하나님 앞에서의 실제 모습이 같은가?

예수님의 경고를 나를 향한 정죄가 아니라 '사랑'으로 받아들일 수 있는가?


"십자가를 앞둔 예수님은 조용히 물러서지 않으셨습니다. 오히려 끝까지 진리를 말씀하심으로 우리를 생명으로 초대하셨습니다."


오늘 하루, 우리를 포기하지 않으시고 끝까지 진리를 말씀해 주신 예수님의 사랑에 깊이 머무는 시간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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