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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제이민 Aug 20. 2019

뉴욕의 더위를 식혀줄 아이스크림 맛집 총정리!

미식의도시 뉴욕

여름, 뉴욕날씨는 무척 덥습니다. 특히 에어컨이 없는 지하철은 그야말로 찜통으로 변해 후끈한 더위가 9월까지 계속되는데요, 그런 여름에 뉴욕여행을 하게 된다면 너무 많은 계획을 세우기보다는 천천히 걸어 다니면서 즐기는 것이 최고입니다.

뉴욕의 더위를 날려줄, 뉴욕디저트 맛집 8곳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1. 리틀이탈리아의 꽃, Ferrara Bakery & Cafe

⊙오픈: 1892년 ⊙ 위치: 리틀 이탈리 ⊙ 인기 메뉴: 젤라또, 카놀리, 커피 ⊙ 좌석: 넓음

첫 번째로 소개할 뉴욕디저트맛집은 페라라입니다. 1892년부터 뉴욕 리틀 이탈리의 터줏대감으로 존재감을 뽐내고 있는데요, 여름이면 밤늦게까지 젤라토를 먹기 위한 줄이 길게 늘어서는 뉴욕의 명물!



2.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온, Grom

⊙ 오픈: 2002년 (뉴욕에는 2007년) ⊙ 위치: 블리커 스트리트/콜럼버스 서클/월드트레이드센터 ⊙ 인기 메뉴: 젤라또 ⊙ 좌석: 좁음

파란색 컵, 파란 리본이 산뜻한 이 젤라또는 원래 이탈리아 토리노의 브랜드입니다. 뉴욕 블리커 스트리트에 첫 번째 매장을 오픈했는데, 어느덧 3개 지점으로 확장되었네요!


3. 단짠단짠의 원조, Big Gay Ice Cream

⊙ 오픈: 2009년 ⊙ 위치: 이스트 빌리지/블리커 스트리트/사우스 스트리트 시포트 ⊙ 인기 메뉴: 솔티 핌프, 베아 아서 ⊙ 좌석: 거의 없거나 좁음

부드러운 소프트아이스크림 위에 초콜릿과 프로스트를 듬뿍! 길거리 푸드트럭으로 출발해 현재는 3개의 매장을 보유한 빅 게이 아이스크림은 뉴욕을 상징하는 대표 아이스크림으로 성장했습니다.

특히 달콤한 바닐라 아이스크림을 둘세데레체 캐러멜로 코팅하고, 살짝 소금맛을 가미한 솔티 핌프는 SNS가 없던 시절에도 입소문을 탄 대표 메뉴!



4. 브루클린의 스타, Odd Fellows

⊙ 오픈: 2013년 ⊙ 위치: 브루클린, 맨해튼 ⊙ 인기 메뉴: 매일 바뀌는 레시피 ⊙ 좌석: 없거나 좁음

톡톡 튀는 인테리어만큼이나 맛도 토핑도 다양하게 갖춘 오드 펠로는 뉴욕 아이스크림의 라이징 스타입니다. 첫 매장은 윌리엄스버그에 문을 열었는데 몇 년 전, 소호에 팝업스토어로 인지도를 높이더니, 지금은 총 다섯 곳에 매장을 갖췄습니다.


유리창에 'Sandwich Shop'이라고 적혀 있는 이유는 커다란 쿠키 사이에 아이스크림을 듬뿍 넣은 아이스크림 샌드위치를 팔기 때문입니다. 아이스크림의 맛이 매일 바뀌기 때문에 홈페이지에서 그날의 아이스크림을 확인할 수 있어요.




5. 인기 만점 아이스크림 트럭에서 시작한, Van Leeuwen  

⊙ 오픈: 2008년 ⊙ 위치: 뉴욕 전역 + 아이스크림 트럭 ⊙ 인기 메뉴: 클래식 스쿱 ⊙ 좌석: 있음
오드 펠로가 갑자기 나타난 스타라면, 반 르웬은 사랑스러운 색의 아이스크림 트럭으로 뉴욕 곳곳에서 시선을 사로잡으며 차곡차곡 내실을 다진 브랜드라고 할 수 있어요. 


6. 유명한 것에는 이유가 있다! Ben & Jerry's

⊙ 오픈: 1978년 버몬트 ⊙ 위치: 타임스퀘어/록펠러센터/이스트 빌리지 ⊙ 인기 메뉴: 아메리콘 드림, 밀크 앤 쿠키 등등 ⊙ 좌석: 없음

벤 앤드 제리? 마트에서 파는 그 아이스크림? 맞아요! 바로 그 벤앤제리입니다.

벤앤제리의 아이스크림 매장은 타임스퀘어에 있습니다. 커다란 와플 콘 위에 갖가지 맛의 아이스크림을 골라 마음대로 토핑을 얹어 먹을 수 있는데요, 전 세계적인 지명도를 갖게 된 데는 다 이유가 있었네! 대신 맛이 강한 편이라서 담백한 아이스크림을 선호하는 분에게는 단맛이 강할 수 있음.

참고로 미국에서 아이스크림 종류를 선택할 때 '맛보기'를 요청하는 것은 당연합니다. 주문하기 전 부담없이 직원에게 문의하세요. "Can I please Try the ~~ flavor?" 맛을 보고 마음에 든다면 그 맛을, 아니라면 다른 맛으로 주문하면 됩니다.


글•사진 <미식의 도시 뉴욕><프렌즈 뉴욕> 저자 제이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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