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키는 것만 하지 말고” 라는 말의 의미

by 나름이
시키는 것만 하지 말고 능동적으로 해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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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들은 회사 다니면서 가장 듣기 무서웠던 말이 무엇이었나요? 아마 대부분의 직장인들이 비슷한 이야기를 들으며 회사 생활을 헤쳐나가고 계실 것 같은데요. 뭐니뭐니해도 가장 답답한 말은 바로 "시키는 것만 하지 말고, 능동적으로 해 봐."라는 명령인듯 명령아닌 명령같은 것 아닐까요? 열심히 하고 있다고 생각하는데 도대체 상사들은 왜 저런 말을 하는 걸까요? 그리고 시키는 일이라도 제대로 하면 괜찮은 거 아닌가요?





능동적으로 한다는 게 뭔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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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사원 초기에는 너무 빨리 개성을 드러내지 않는 게 좋다고 이야기했지만 몇 개월이 지나고 업무가 손에 익으면 조금씩 자기 자신을 드러내도 좋다. 아직 배우는 단계지만 팀에서 고민하고 있는 문제에 도움이 될 만한 자료를 준비한다거나 작은 아이디어를 내보라. 선배들이 당신을 조금 달리 볼 것이다. 아주 작은 일이라도 자발적으로 하는 것은 남들이 보기에도 다르고 스스로에게도 좋다.





능동적으로 하면 업무 적성 파악하기가 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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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발적인 작은 시도가 중요한 이유는 이 과정에서 자신의 적성과 흥미를 찾아갈 수 있기 때문이다. 엄마가 시켜서 해야하는 공부는 하기 싫은데 내가 관심 있는 책은 찾아보게 되는 것과 비슷하다. 회사는 내가 주인의식을 가지면 얼마든지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는 공간이고 어느 정도는 그럴 수 있게 허락해준다.


사실 “제가 뭘 하고 싶은지 모르겠어요” 하는 사람이 의외로 많다. 나 역시 내 개인적인 취향 이외에 업무에서의 나의 적성이라면 여전히 정확히는 파악하지 못했다. 사회 초년생이 라면 모르는 게 당연하지만 입사 5년차 이상이라면 알고 있는 것이 좋다. 회사에서 시키는 업무만 하면 자신이 뭘 좋아하는지 발견하기 어렵다. 왜 이 따위 것을 시키지? 하는 생각이 들 수 있지만 약간의 주체성을 더해 생각을 바꿔보는 게 어떨까? 업무의 적성은 그냥 얻어지지 않는다. 회사라는 울타리 안에서 무언가를 시도하고 실패하고 성취하면서 비로소 내가 이런 분야에 흥미가 있는지 알게 된다. 평생 돈 내고 공부했는데 이제부터는 ‘돈 받으면서 공부한다’고 생각하면 즐거울 수 있다.


물론 회사라는 이익 집단에서는 뚝딱뚝딱 이번 주에 할 일을 쳐내고 당장 결과를 만들어내야 내가 살기 때문에 우아하게 본질을 고민하고 있을 시간이 없다. 안타깝지만 그게 현실이다. 그래서 아무도 당신에게 기대하지 않는 신입사원 시절에 여러 가지 시도와 실패를 해보라고 권하고 싶다. 직무 능력은 자발적으로 발휘하는 ‘업무의 개성’을 통해 성장한다.




참고 도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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