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기사 읽어줘 8.16 수
중국의 경기침체 & 자연재해발 물가상승 & 빚내라는 놈이 범인
1. 미국이 경제적 제재를 가하면 중국도 어쩔 수 없는 것 같아요.
우선 지난 4,5,6월 전 세계는 결제 대금으로 달러보다 위안화가 더 많이 쓰였어요(https://newsis.com/view/?id=NISX20230725_0002390023&cID=10101&pID=10100).
세계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돈을 기축통화라고 하고, 기축통화는 대출을 마음대로 써도 되는 힘을 갖고 있어요. 균형을 벗어난 빚을 많을 쓰는 나라의 돈이라면 다른 나라들이 그 횡포와 위험성 때문에 그 나라돈을 안 쓰려할 것 같지만, 많은 나라가 받을 돈과 줄 돈이 상당 부분 기축통화로 되어 있어서 그 나라돈의 가치를 떨어트리려는 시도를 하지 못하는 측면이 있어요. 이렇게 단단하게 구축된 기축통화의 위상을 갖으려는 강대국들의 흐름이 생길 때면 이미 기축통화의 위상을 가진 미국은 지위를 놓치지 않기 위해서 신흥 강대국의 상승을 억제하는 경제제재를 취해 왔어요.
중국이 미국의 위상을 위협하는 것은 오랜 시간 유지되어 온 흐름이었어요. 낮은 인건비로 생산의 상당 부분을 담당하고, 대량의 소비가 가능한 인구로 경제 흐름의 많은 비중을 차지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이번에 미국은 중국의 생산에 대해서 제재를 가했어요. 중국에서 생산되는 물건에 대해서 보조금을 지급하지 않으면서 중국 생산 물건의 가격을 상승시킨 것이죠. 세계의 공정무역에서 정당한 제재인지는 강대국에게 중요하지 않아요. 다양한 정당성을 가지고 자국을 위한 자본주의적 결정을 내리는 것이죠.
지난 분기에 가장 많이 사용된 통화이지만, 이제는 경제침체에 빠져서 소비와 생산이 급격히 감소하고 있어요.
물론 중국의 위기는 미국의 제재 때문만은 아니에요. 빚을 많이 진 부동산 기업의 파산(https://news.mt.co.kr/mtview.php?no=2023071910393432665)등의 빚으로 세워진 기업들의 파산이 만들어낸 경기침체가 먼저 일어났어요. 여기에 미국의 무역제재까지 겹치면서 중국은 경제대국의 위치를 유지할 수 없을 수 있어요.
첨언하면, 미국의 경제 제재가 풀리고 중국의 생산품이 다시 활발히 거래가 되면 중국은 다시 회생할 수 있어요. 그래서 미국과 중국 간의 외교적인 조율이 어떻게 되는지를 관심을 가져야 해요. 지금 중국이 어렵다고 중국이 망하는 쪽에 배팅을 할 수만도 없는 것이 중국의 소비가 없으면 미국도 수출 이익의 상당 부분을 잃게 되면서 경기침체가 깊어질 수 있기 때문에 일방적인 경제 제재를 유지할 수만도 없을 것입니다.
2, 하와이의 화재가 달러를 비싸게 만드는 요인이 될 수 있어요.
이미 미국 정부에서 올린 기준금리에 미국 금융사들의 손실로 인한 대출 억제까지 겹치면 달러는 미국이 계획한 것보다 더욱 달러가 비싸질 수 있어요.
그럼에도, 재난 복구로 인하여 대량의 비용이 지출되면서 금리가 높은데 물가도 오르는 경기침체에 빠질 수도 있어요.
미국의 금리가 세계의 대출 경기를 좌우하는 만큼 이번의 자연재해의 여파에도 관심을 기울여야 합니다.
3. 미국(5.5%)보다 금리가 낮은 상황(3.5%)에도 빚을 갚지 못하는 서민들이 늘어나고 있어요.
우리나라의 금리는 정상적으로 미국과 균형을 맞춰서 올린다면 사실 더 많은 서민들의 파산이 될 것입니다. 국가가 외환보유액을 쓰면서 원화의 가치가 떨어지지 않도록 붙잡고 있습니다. 이러는 동안에 경기가 좋아져서 파산 예측 가구가 살아나면 좋겠지만 국가가 가진 돈은 줄고, 파산의 가구도 늘어가는 설상가상입니다.
여기에 대출을 더 받아서 집을 사게 하는 정책을 유지한다는 것은 추가로 파산 가구를 만들어 낸다는 의미입니다. 미국이 손실을 감수하며 올린 금리를 다시 급격하게 내리지 않는 이상 우리나라는 미국의 금리보다 올려야 하므로, 지금의 대출로 집을 사는 가구의 이자는 늘어나게 될 것이라서 IMF나 한국은행이 가계부채를 늘리지 말라는 경고를 하는 것입니다.
집을 팔아야 돈을 버는 건설사가 소유한 신문이나 방송의 기사의 상술에 또다시 이용되지 않아야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