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외 보훈벨트 스탬프 투어, 중국 상해서...

국가보훈부, 중국 상해 이어 미국과 중국 충칭, 프랑스로도 확대 예정

by 이영일
RGRGRTUYJUYJ.jpg ▲보훈벨트 스탬프투어 상하이편 스탬프맵(안). 국가보훈부

국가보훈부가 오는 5월부터 국외 독립운동사적지를 연계한 체험형 프로그램인 ‘보훈벨트 스탬프 투어’를 중국 상하이에서 처음 운영한다.


보훈벨트는 국외에서 대한민국 독립운동의 주요 거점들을 연계해 국민이 직접 체험하고 기억할 수 있도록 기획된 사업이다. 그 첫 순서로 상하이 대한민국임시정부 청사 활용을 확대하기 위해 임시정부 청사를 비롯한 중국 상하이 일대 사적지를 중심으로 구성, 참가자들이 독립운동의 발자취를 따라가며 역사적의미를 되새길 수 있도록 했다.


상하이 보훈벨트 스탬프 투어는 ▲대한민국임시정부 상하이 청사(마당로)를 비롯해 ▲윤봉길의사기념관(상하이 윤봉길 의거지) ▲상하이 독립운동가 묘(만국공묘) 등 3개소로 구성됐다. 투어는 참가자가 지정된 국외 독립운동사적지를 방문하며 스탬프를 수집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단순한 관람을 넘어 활동지 작성 등 능동적인 역사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오는 5월 본격 운영에 앞선 11일(토)에는 중국 상하이 현지에서 개최된 제107주년 임시정부수립기념일 행사 후 이종찬 광복회장과 독립유공자 후손들이 투어 현장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사업의 의미를 공유했다.


228129_230478_3211.jpg ▲보훈벨트 스탬프투어 상하이편 독립운동사적지. 국가보훈부


국민 참여를 위해 상하이 히어로(HERO, History Exploration ResearchOrganization) 역사연구회를 통해 매주 주말과 방학 기간 선착순 예약(www.ourbohun.co.kr)으로 참가자를 모집, 사적지 3개소에 대한 역사적의미를 현장에서 직접 설명하고 스탬프로 인증한다.


또한 사전신청 없이도 탐방을 인증할 수 있도록 사적지에 스탬프를 비치하는 한편 많은 국민의 참여를 위해 하나투어 등 국내 여행사를 통해서도 홍보할 계획이다.


투어 참여 후기(수기) 제출 참가자에게는 백범 김구 선생과 임시정부청사관련 상품(굿즈)을 증정하고 우수작에 대해서는 국가보훈부 장관상 등을 수여할 방침이다.


국가보훈부는 올해 중국 상하이 보훈벨트를 시작으로 현재 리모델링 중인 로스앤젤레스(LA) 흥사단 옛 본부 건물이 개관하는 2027년 미(美) 서부지역, 그리고 이후에는 중국 충칭과 프랑스 등으로도 보훈벨트를 확대할 예정이다.


권오을 국가보훈부장관은 “‘보훈벨트 스탬프 투어’는 머나먼 이국땅에서조국독립을 위해 희생‧헌신하신 선열들의 숨결을 느낌으로써, 국민과 미래세대가 독립운동 역사와 보훈에 대한 인식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정부는 국외 독립운동사적지의 체계적인 보존‧관리와 활성화를 통해 국민과 세계인들이 대한민국 독립의 역사를 직접 체험하고 기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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