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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영일 Jul 11. 2023

동학혁명기념관, 후쿠시마 방사성 오염수 방류 저지 성명

동학·천도교 관련 단체의 오염수 방류 저지를 위한 성명 발표 릴레이 동참

일본 후쿠시마 방사성 오염수 방류와 관련, 정당과 시민사회단체 그리고 종교단체까지 이의 철회를 촉구하는 시위와 규탄 성명이 줄을 잇고 있는 가운데, 전북 전주에 위치한 동학혁명기념관도 규탄 성명을 발표하고 일본 정부에 오염수 방류 계획 취소, 우리 정부에 오염수 방류 저지를 일본 정부에 요구하라고 촉구했다.


이윤영 동학혁명기념관장(동학민족통일회 공동의장·전북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자문위원)은 “국민의 안전과 생명에 눈감은 우리 정부의 대응책은 도대체 누구를 위한 정부인지 감당키 어려운 분노를 자아낸다”며 “다음 세상을 살아갈 어린 후손들을 생각하면 도저히 용서할 수 없는 일”이라고 강하게 성토했다.

이 관장은 “국제원자력기구라는 한 조직이 인정했다고 해서 만사 통과되는 것이 아님을 알아야한다”며 “ 투명하고 안전하며 더욱 과학적인 방법을 모색할 수 있는데도 불구하고 국제적 언약도 무시한 채 가장 가까이 이웃하고 있는 우리나라 존재를 아예 염두에 두지도 않고 단지 비용 절감을 우선하여 방류를 선택한 일본을 규탄한다”고 강조했다.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일본 후쿠시마 제1원전 오염수 바다 방류의 안전성과 관련해 ‘국제안전기준에 부합하고 인체나 환경에 대한 영향은 매우 적다’는 최종 보고서를 일본 기시다 총리에게 전달한 이후 일본 정부는 올 여름안에 133만t 방사성 물질 오염수를 시작으로 일본 총리가 결단하는 순간부터 40년동안 바다로 방류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일본은 환경영향평가를 위해 수행한 해양분산모델에 우리나라를 비롯한 주변국을 포함하지 않았다. 일각에서는 국제원자력기구와 일본과의 밀담이 있었던 것 아니냐는 의혹도 일고 있는 실정이다.

http://www.civilreporter.co.kr/news/articleView.html?idxno=2316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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