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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y 16. 2023
2023 세바시 고독사 예방 특집 강연회
세바시-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 외로움의 시대, 더불어 사는 삶의 힘
2023 세바시 고독사 예방 특집 강연회
외로움의 시대, 더불어 사는 삶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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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용한
옥수중앙교회 목사, 어르신의안부를묻는우유배달 이사장
독거노인을 위한 우유 배달을 시작하게 된 이유와 의미를 들으며 고독사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과 작게라도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들을 고민한다.
박재연
리플러스 인간연구소 소장
대화를 통해 우리의 삶과 죽음을 이을 수 있다고 말하는 대화전문가.
대화를 왜 죽음의 관점에서 바라봐야 하는지,
우리 사회의 고독사 문제가 ‘대화’를 통해 풀어낼 수 있다는 관점을 제시한다.
김장한
울산의대 교수, 대한법의학회장
죽음에도 격차가 있다는 사실을 보고 깨닫게 됐던
‘좋은 죽음은 어떻게 가능한가?’에 대한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
생의 마지막 단계인 죽음을 놓고 ‘좋은 죽음’은 무엇이고,
‘좋은 죽음’을 설계하기 위해 우리가 알아야 할 것들을 소개한다.
송인주
서울시복지재단 선임연구위원
1인 가구 구성 원들이 지역사회와 훨씬 단절된 채로 살아간다는 것이 문제라고 말한다.
고독사를 막기 위해서는 ‘경제적 지원 외에도 인적 네트워크 등이 필요하다’는
고독사 해결의 핵심 메시지를 제안한다.
김새별
유품정리사, 바이오해저드 대표
떠난 이들이 세상에 남기고 간 마지막 흔적을 정리하는 유품정리사.
2007년 특수청소 업체인 ‘바이 오해저드’를 설립하여 지금까지 천여 건이 넘는 현장을 정리했다.
마지막 흔적을 정리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고독사의 현실에 대해 강연한다.
이호선
숭실사이버대학교 기독교상담복지학과
고독사는 지금 시대에서만 볼 수 있는 특별한 사회 현상이라고 강조하며, 중년 남성들의 심리적 좌절과 사회 적응의 어려움이 원인이 될 수 있다고 말한다.
해당 연령대가 좋아하는 활동을 통해 자발적으로 세상 밖으로 유도할 수 있는 방안을 제안한다.
2021년 기준 한 해 3,378명 고독사, 하루 9명 수준
고독사-사망 후 일정기간 후에 발견
관계망 단절을 의미. 고독사 70%는 남성, 여성이 30%
남성은 60대, 50대, 여성은 70~80대에 고독사 비율 높음
야박한 발견으로, 사회적 부검을 통해 당시 버경 파악
장기 실업과 조기 은퇴는 사회적 죽음, 자기방임
"하루에 5분. 5분만 숨통 트여도 살만하잖아. 7초 설레고, 10초 설레고 그렇게 하루 5분만 채워요. 그게 내가 죽지 않고 사는법."-나의 해방일지 15화 염미정 대사
도시의 역설-사람의 물리적 거리는 가깝지만 정서적 거리는 멀다. 늘 ending note를 쓰는 심정으로 살고 있다.
배달의 민족-6번의 개업미사, 그리고 다시 개업미사. 그가 바로 배달의 민족 김봉진이 그다. 배달도 우유배달에서 힌트!
1.외로움에도 색깔이 있다
흰고독, 검은 고독
2.외로움은 공평하지 않다.
최고의 전문성, 최고의 재미=몰입
마더 테레사 효과, helper's high
고독 solitude
•타인이 나를 필요로 하지만 내가 선을 긋는 '자발적인 자기격리'
외로움loneliness
•내가 타인을 원하지만 거절당해 홀로 남겨진 일명 '거절당한 소의'
“고독도 능력이다. 모든 것으로부터 해방될 수 있는 능력은 결국 고독에 대한 능력에서 비롯된다.”
-쇼펜하우어
‘인생이란 내가 좋아하지도 않은 일에 관련되어 살아가기엔 너무 짧다.
내 자신이 좋아하지도 않은 일을 계속해나가는 것보다
늘 손해를 보더라도 내가 좋아하는 일을 찾아서 하는 것이 훨씬 낫다‘
- 산악인 고미영 일기장-
저자는 라인홀트 메스너의
검은 고독과 흰고독!
검은 고독은 달래지지 않는 고독을 의미
흰고독은 검은 고독을 경험하며 고독과 고요속에서
새로운 자신을 발견하는 것을 의미
살아있는 자의 인권을 높이는게 부검!
선택은 자신과의 연결
표현은 상대와의 연결
SHOULD한 삶
해야한다. 억압한다.
CHOOSE의 삶
선택한다. 표현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