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정의 순간.
그 순간까지는 알기 어려운 노력, 고민이 쌓인다.
하지만.
그 순간에 맞닿으면
어느 순간보다 선명해진다.
걸어야할 길, 해내야하는 일, 상대의 동의 구하기 등등
해야할 것들이 분명해진다.
하지만
오늘의 나는
그 순간을 한 번 더 미뤄보려한다.
내가 그릴수 있는 도화지를 얻어내고
스스로 바로 설 수 있는 나를 길러내고
나와 내 도화지가 환영 받는 순간을 기다리기로 했다.
결국
절망의 결론보다 작은 희망을 주워보려한다.
결정하지 않으면
결론이 없기에 희망을 좀 더 꿈꿔볼 수 있으니까
#이런 #36살의판단이 #날어떻게바꿔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