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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남진현 Sep 15. 2019

숙제.

이탈리아를 여행하며

열정적이다
투박하다
때 타지 않았다
그대로다
변하지 않는다
처음 모습
하나만 생각한다
사랑한다
모든 것을 사랑한다
깊이가 있다
자부심이 있다

이탈리아를 보며
내가 느꼈던 단어들

나는 그런 사람이 될 수 있을까
의문을 던지면서

이탈리아가 가진
색을 고집하며 살았다

그리고 3년 만에
다시 이 도시에 오게 되었다

도시가 나에게
전해주는 건

변한 건 없지만
변하는 건 나 자신이라는 것

나는 어떻게 살고 있는지
물음을 던져주는 도시

이 도시가
이 나라가
나에게 주는 숙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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