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 초기창업패키지 주관기관 'N15(엔피프틴)' 선정 스타트업
안녕하세요 :)
Hardware Accelerator이자 Productainment Company인 N15(엔피프틴)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팅팀입니다.
혹시, 우리나라에서 많은 스타트업이 직접 찾아볼 정도로 인기 있는 정부지원사업이 무엇인지 아시나요?
바로, 중소벤처기업부 '초기창업패키지'인데요. 그 인기만큼 초기창업패키지에 선정되는 기업들은 과연 어떤 기업인지에 대해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많으실 거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중소벤처기업부 초기창업패키지 주관기관인 저희 회사가 선정한 스타트업에 대해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그럼 첫 번째 스타트업으로, 손이 편한 구름클릭 마우스를 만드는 '엘라스토' 기업에 대해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여러분은 컴퓨터 작업을 얼마나 하시나요?
생각해보면 우리에게 컴퓨터는 '떼려야 뗄 수 없는 존재구나'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만큼 우리는 컴퓨터에 의지하여 수많은 작업을 합니다.
이렇게 수많은 작업을 하면서 우리의 손이 되는 마우스에 대해서는 크게 신경 쓰지 않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오랜 시간 사용하는 마우스이니만큼 내 손을 위해 신경 써야 하지 않을까요?
내 손목은 소중하니깐
소중한 손목을 위해 손의 긴장과 통증을 최소화하는 마우스를 개발, 제조하고 있는 스타트업이 있습니다. 바로, 엘라스토(elasto) 인데요.
전 세계의 마우스 패러다임을 바꾸기를 희망하는 엘라스토 '고예운' 대표는 어떻게 창업을 시작하게 되었을까요?
나의 고통을 해소하기 위해
평소, 하루 18시간 이상 컴퓨터 마우스를 사용하던 엘라스토 '고예운' 대표는 '마우스 증후군(손목 통증과 아래팔 저림 증상)'으로 고생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 고통을 줄여보고자 손목에 좋다고 하는 마우스들은 다 구매하여 사용해봤지만, 일시적으로는 호전되는 듯했으나 다시금 증상이 재발되곤 했습니다.
이러한 재발 증상에 '고예운' 대표는 자신이 '알렉산더 테크닉(몸의 긴장을 이완하는 프로그램)' 진행 강사로 일하는 만큼 몸에 대해선 전문가였기에 이 문제를 직접 해결해보고자 했습니다.
그래서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마우스들을 사용하면서 마우스들이 왜 손목 통증을 야기할 수밖에 없었는지에 대해 분석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오랜 기간 동안 분석한 내용을 토대로 새로운 마우스를 개발했고, 그렇게 탄생한 마우스가 현재의 M2 마우스입니다.
M2 마우스
현재 출시된 아이템은 엘라스토 'M2 마우스'이며, 그 특징은 크게 3가지입니다.
첫 번째 특징은, 충돌이 없어 편안한 마우스라는 것입니다.
여러분 책상에 놓인 마우스를 클릭해보세요. 그럼 클릭과 동시에 버튼이 딱딱한 표면에 부딪히지 않나요? 드래그를 할 때도 손가락이 먼저 딱딱한 표면에 부딪힌 다음, 손가락으로 그 부분을 계속 누르고 있어야 합니다. 이렇게 생긴 충격과 긴장이 지속적으로 누적되기 때문에 손가락과 손목이 손상된다고 합니다.
엘라스토는 손이 절대 충돌하지 않도록 '무충격 바텀리스 구조'로 손을 보호합니다.
두 번째 특징은, 버튼을 살짝만 눌러도 되어서 편안한 마우스라는 것입니다.
그 비밀은 '지랫대의 원리'에 있는데요, 엘라스토의 가벼운 클릭감은 마우스 버튼이 지렛대의 구조로 설계되었기 때문입니다.
일반적인 마우스에서는 손가락으로 버튼을 누르는 곳과 스위치가 눌리는 곳이 똑같습니다. 그래서 클릭을 할 때 손가락이 단단한 벽에 부딪히는 것입니다. 그런데 엘라스토에서는 두 곳이 다릅니다.
이 때문에 원래 스위치를 누르려면 큰 힘이 필요한 데에 비해, 엘라스토는 그 스위치를 아주 작은 힘으로도 누를 수 있게 된 것입니다. 또, 클릭감이 탄성력이 있어 마우스를 누를 때마다 기분이 좋다는 후기가 있을 정도입니다.
세 번째 특징은, 가벼운 휠입니다.
엘라스토 M2에서는 기계식 엔코더가 아닌 '광학식 엔코더'를 써서 스크롤을 위아래로 내릴 때도 부드럽고 쉽게 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 스크롤휠을 누르면 왼쪽, 오른쪽 클릭처럼 클릭된다는 것을 아시나요?
휠 클릭을 자주 하는 사람들에게 엘라스토의 구조는 더욱 유용하게 다가올 텐데요. 엘라스토는 세상에서 가장 가벼운 휠 클릭압에 자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M2 마우스의 특징들을 통해 엘라스토는 다양한 성과를 이루어냈습니다.
엘라스토가 보여준 성과들
엘라스토는 2018년 6월에 예비창업패키지에 선정된 후 2019년 6월 한국무역협회 김영세 스타트업 디자인 오디션 TOP 10 수상을 하고 2019년 10월 독일에서 iENA 국제 아이디어·발명·신제품 전시회 특별상, 동상을 수상했습니다.
그리고 이외에 수많은 지원사업에 도전하였지만 합격하지 못했고, 그 과정에서 실망과 좌절을 경험하면서 "과연 이 제품이 실제로 잘 팔릴까?" 하는 의문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2020년 4월, '와디즈 크라우드 펀딩 프로젝트'에 용기 내어 시도하였습니다. 그 결과는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1억 2천만 원 이상의 펀딩을 성공리에 진행하였습니다.
엘라스토가 제품 연구개발을 시작한 지 2년 만에 이룬 성과로 펀딩 이후 더 큰 도약을 하기 위해 2020년 6월 중소벤처기업부 '초기창업패키지'에 지원하였고 선정되었습니다.
그리고 '초기창업패키지' 과정을 통해 끊임없이 성장과 발전을 하며 2021년 1월에 KOTRA 해외공동물류센터사업에 선정되는 결과를 얻었습니다.
엘라스토는 와디즈 펀딩을 통해 M2 모델을 경험한 3천여 명의 국내 투자자들이 제공한 다양한 의견을 취합하여 개선한 M4 모델을 글로벌 최대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킥스타터'에서 공개할 예정입니다.
이렇듯 가치 있는 아이템으로 다양한 성과를 이루어낸 스타트업 '엘라스토'인 만큼, 그 미래가 더욱더 기대되는데요.
지금, 이 순간에도 성장하고 있는 '엘라스토'의 사업을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그럼 다음에 또 다른 초기창업패키지 선정 기업에 대해 소개해드리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중소벤처기업부 초기창업패키지 주관기관 N15(엔피프틴)'s Live-On Magazine.
2021 초기창업패키지 모집 신청 : https://me2.do/xw6orFYf
N15(엔피프틴)은 2015년 제조·메이커스페이스 기반으로 설립된 하드웨어 액셀러레이터 기업입니다. 스타트업 발굴·투자·육성을 전문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2018년 별도의 법인 ‘N15 Partners(엔피프틴파트너스)’를 설립했습니다. 설립 후 2018년 중소벤처기업부 공식 액셀러레이터로 등록되었습니다.
N15의 강점은 진행 중인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과 협력을 통해 성장 잠재력이 있는 스타트업을 발굴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N15은 68개 대기업, 37개 공공, 35개 정부·지자체, 35개 대학과 50건 이상의 액셀러레이팅 및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운영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N15은 연간 2000개 이상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있습니다.
투자역량도 강점으로 펀드 운용을 통한 직접 투자도 하며, 팁스(TIPS)를 통한 후속 투자도 지원합니다. 2019년 팁스 운영사로 선정된 N15은 초기 스타트업을 전문적으로 발굴 및 투자하고 육성하고 있습니다. 팁스는 중기부가 민간을 활용해 창업팀을 선별하는 투자기관입니다. 팁스 선정 기업은 정부로부터 최대 15억 원의 지원금 확보가 가능합니다.
N15은 전국 주요 공장을 연결해 스타트업과 대기업의 시제품 제작부터 양산 연계 그리고 유통판매까지 원스톱으로 진행하는 제조 서비스 플랫폼 ’PROTO X’를 구축했습니다. N15은 ‘PROTO X’를 통해 스타트업들의 시제품 제작 및 양산 연계 등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스타트업의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도 적극 도와 N15은 글로벌 현지 액셀러레이터 및 투자사 네트워크를 통한 성공적인 현지화 지원, 글로벌 컨퍼런스 참가 등을 지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