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시원하게 중국 맥주 한 잔 어떠신가요?
# 중국 맥주의 대표, '칭다오(青岛) 맥주'
중국에서 맥주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도시 칭다오,
칭다오 맥주의 역사는 19세기 후반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칭다오 맥주는 1903년 독일 정착민들에 의해 생산되었는데요,
자국에서 맥주를 운송해오는데 어려움을 겪던 독일인들이
맥주를 마실 수 있도록 칭다오 현지에 독일인에 의해
독일의 장비와 기술력으로 칭다오 지역에 맥주 공장을 지었습니다.
칭다오 맥주는 맑고 풍부한
칭다오 지역의 광천수, 지하수와
독일 맥주의 양조법이 결합되어서 탄생한 맥주로
쌀과 자스민을 첨가해서 특유의 산뜻하면서
깔끔한 맛을 내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러한 특징은 튀기고 볶은 음식이 많은 중국 음식과 잘 어울려
중국 소비들에게 좋은 호응을 얻었으며
중국 현지뿐만 아니라 현재 일본, 독일, 프랑스, 미국 등
80여개국에서 판매되며 세계적인 명성을 펼치고 있습니다.
칭다오 맥주는 지난해 총 915만㎘를 판매해
중국 시장 점유율이 18.6%로 전년보다 증가했으며
또한 프리미엄 맥주 및 캔맥주 부문에선
부동의 1위 자리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작년에 한국에서는 칭다오 맥주가 수입맥주 매출에서
미국 대표 맥주인 버드와이저를 처음으로 제치기까지 하며
국내에서도 네덜란드의 하이네켄,
일본의 아사히 맥주 못지않은 큰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칭다오는 칭다오의 대표 브랜드인 칭다오 맥주를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1991년부터 8월 처음
‘칭다오 맥주 축제’를 개최했고
그 후 해마다 8월 중순쯤 맥주 축제를 개최합니다.
매년 열리는 칭다오 맥주 축제에서는
전 세계 18개국의 수백 종의 맥주를 즐길 수 있으며
축제 기간에는 5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을 정도로
전 세계 관광객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더불어 칭다오에는 100년이 넘는 역사를 지닌
칭다오 맥주의 과거와 현재, 맥주 생산과정을 엿볼 수
칭다오 맥주 박물관도 자리 잡고 있습니다.
# 중국 맥주의 원조, '하얼빈(哈尔滨) 맥주'
하얼빈 맥주는 칭다오보다
더 빨리 탄생한 중국 맥주의 원조입니다.
1900년 하얼빈에 러시아 상인이 처음
중국 최초의 맥주 공장을 세우게 되면서 만들어지게 되었습니다.
하얼빈 맥주는 중국 동북지역의 특산인 쌀 성분이 들어가
고소하면서도 깨끗한 맛이 특징입니다.
최근 오비맥주가 올해 안에 국내 시장에
하얼빈 맥주를 출시할 예정으로 알려져
많은 사람들의 관심과 기대를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국내 이상에서 큰 인기를 끌며
맥주 마니아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중국 맥주!
중국 음식과 함께 먹으면
더 맛있는 매력을 느낄 수 있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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