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으로 아름다워지길 바란다면 그녀처럼
오드리 햅번(Audrey Hepburn)
출생-사망: 1929년 5월 4일-1993년 1월 20일
데뷔: 1948년 영화 'Nederlands in lessen'
미국의 배우. 윌리엄 와일러 감독의
《로마의 휴일》에서 주연으로 뽑혀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며
세계적인 스타가 되었다.
《티파니에서 아침을》, 《샤레이드》등에서
주연하여 현대의 요정이라는 평을 받았다.
오드리 햅번은 스물네 살에 영화 <로마의 휴일>에서 주연으로 데뷔해,
오스카 여우주연상을 수상하고 이후 수많은 명작들을 탄생시키며
오늘날까지 많은 여성들의 롤모델이 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어느 날 갑자기 돌연 은퇴를 선언하고,
유니세프의 친선대사가 되어 남은 인생을 어려운 이들을 위해 살았던 그녀가
63세의 나이에 대장암으로 세상을 떠나기 1년 전 두 아들에게 남긴 한 편의 시입니다.
아름다운 입술을 갖고 싶다면 친절한 말을 하거라
사랑스러운 눈을 갖고 싶다면 사람들의 장점을 보거라
날씬한 몸매를 갖고 싶다면 굶주린 사람과 음식을 나누어라
아름다운 머릿결을 갖고 싶다면
하루에 한 번, 어린아이가 너의 머리를 쓰다듬을 수 있게 하라
우아한 자태를 갖고 싶다면, 네 자신이 혼자 걷고 있지 않음을 명심하며 걸어라
날씬한 몸매를 갖고 싶다면 굶주린 사람과 음식을 나누어라
기억해라,
만약 도움을 주는 손이 필요하다면 너의 팔 끝에 있는 손을 이용하면 된다.
네가 더 나이가 들면 손이 두 개라는 것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한 손은 너 자신을 돕는 손이고 다른 한 손은 다른 사람을 돕는 손이다.
여성의 아름다움은 외모가 아니라 영혼에 내재되어 있는 있는 아름다움,
사랑으로 베푸는 보살핌과 열정에 있다.
이러한 여성의 아름다움은 세월의 흐름에 따라 깊어진다.
삶의 마지막 순간에도
두 아들에게 그리고 세상에
소중한 메시지를 남기고 떠난 그녀
앞으로도
이 세상은 그녀를 영원히
기억하고 또, 기억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