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아지고 싶었다

(따쭌단상) 2019.03.16

by 글 쓰는 나그네

토요일...


주중 지친 일상의 틀에서 벗어나

맑아지고 싶었


하지만,

회사라는 쳇바퀴 안에서는

욕심이고 과욕임을 금방 깨닫는

메인 몸에게 맑음을 요구하는 것은

돼지에게 철학을 논하는 것과 같다


뿌연 주말...

생각을 지우려다

잡념의 귀신만 들어붙었

쉬이 떼려고 해도 끈끈이처럼 달라붙는다


아뿔싸,

생각을 지우기보다는

출근하지 말 것을...


후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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