ㅣ 부모님 세대의 문제점 중 하나는 솔직한 자기표현을 못한다는 것입니다. 아프면 아프다고 말하고, 보고 싶으면 보고 싶다고 말해야 하는데, 그 단순한 욕망을 누르며 살아서 병이 되고 외로워지는 것은 아닐는지. 품위 있게 표현하는 기술도 필요한 때입니다.
ㅣ 후덥지근한 날씨는 온데간데없이 거실 창 너머 바람 친구가다가옵니다. 오랜만에 만나는 친구가 더위라는 불청객을 쫓아냈습니다. 친구 덕분에 오늘은 어제보다 시원해서 살만합니다. 산다는 게 뭘까? 행복하다는 게 뭘까? 살짝 고민해 보면, 아주 단순한 진리에 도달하게 됩니다. 유레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