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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고들 14. 영의 가난 묵상

by 이제월



권고들


[14. 영의 가난]


1“행복하여라, 영으로 가난한 사람들! 하늘 나라가 그들의 것이다”(마태 5,3). 2여러 가지의 기도와 일에 열중하면서 자기 몸에 많은 극기와 고행을 행하지만, 3자기 육신에 해가 될 것 같은 말 한마디에, 혹은 자기가 빼앗길 것 같은 그 무엇에 “걸려 넘어져 내내” 흥분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4이런 이들은 영으로 가난한 사람들이 아닙니다. 진정 영으로 가난한 사람은 자기 자신을 미워하고(참조: 루카 14,26), 자기 “뺨을 치는”(참조: 마태 5,39) 사람들을 사랑하기 때문입니다.




✣ 묵상 ✣



건강한 핏줄로 피가 잘 돕니다.

머물거나 막히지 않고 지나고 지나고 지납니다.

가난합니다.

생기롭습니다.









*프란치스코의 글 출처: 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한국관구 엮음, 『아씨시 프란치스코와 클라라의 글』, 프란치스코출판사 펴냄, 2014년, 27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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