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 북리뷰1.나는 더이상 여행을 미루지 않기로 했다

요즘처럼 여행이 간절한 시기가 또 있을까?

코로나로 인해 학교도 못 가는데 여행이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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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더 이상 여행을 미루지 않기로 했다 : 네이버 통합검색

지금의 현실과는 동떨어져보이는 이 책을 읽으며 이런저런 생각을 했다. 학창시절 '바람의 딸 걸어서 지구 세바퀴반'을 읽으며 꿈꿨던 해외여행에 관한 것만은 아니었다.

회사를 그만두고 남편과 둘이 1년동안 세계여행을 떠난 저자를 보고

오히려 어린시절 생각했던 것처럼 편견과 굴레를 벗어나서 자유롭게 사는 어른이 되었나에 관한 것이었다.

대학을 가고 직장에 다니고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으면서 누가 뵈도 전형적인 삼십대 맞벌이 부부가 된 지금, 남들의 소리가 아닌 내 마음의 소리에 귀기울이고 있는지 한번쯤 돌아보게 되는 책이었다.

평점: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