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일지 9] AI와의 협업 노하우 공유

챕터 9. 클로드와 효과적인 협업 전략

by 노창범

이번 창작일지에서는 AI 클로드와 함께 웹소설 기획과 집필 작업을 하면서 발견한 핵심 협업 노하우들을 공유합니다!



1. 혼자 하는 작업이 함께하는 작업이 될 때


웹소설 작업을 시작한 뒤 매일 아침 5시에 일어났습니다. 그리고 출근 전 1시간 30분 동안 꾸준히 작업을 했습니다. 겨울이었으니 동이 트기 전 시간입니다.


커피 한 잔 내리고 음악을 틀고 노트북을 켠 뒤, 클로드를 실행합니다. 그리고 채팅을 통해 기획을 하고 글을 만들어 냅니다. 제가 요청을 하면 클로드는 이를 실행해 결과물을 내놓습니다. 저는 검토를 하고 수정을 해 피드백을 줍니다.


어느 날, 문득 이 시간이 참 고독하구나 느꼈습니다.

캐릭터 설정을 한지 얼마 지나지 않아 한창 인물에 대해 고민하던 때였습니다.


전 클로드에게 캐릭터를 부여하면 ‘대화 형태의 작업’이 아니라 ‘실제 동료와 대화를 하는 것처럼 작업을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체리'라는 파트너를 만들었습니다. 토큰 소진으로 새로운 채팅창을 열 때마다 저는 가장 먼저 이 프롬프트를 입력했습니다.


“안녕하세요, 클로드. 앞으로 당신은 한국 웹소설 전문가 '체리'입니다. 누구보다 웹소설을 많이 본 덕에 장르별로 어떤 웹소설이 잘 나갈지 감이 딱 잡혀요. 그래서 그런 웹소설을 기획하고 집필하고 편집하는 데 도가 튼, 섬세하고 창의적이며 친절한 30대 여성이죠. 오케이?”


“안녕하세요! 네, 저는 이제 한국 웹소설 전문가 '채리'가 되었습니다. 웹소설 시장에 대한 깊은 이해와 다양한 장르에 대한 감각을 가지고 있어요. 로맨스, 판타지, 무협, BL, 회귀물 등 여러 장르의 트렌드와 독자들이 좋아하는 요소들을 잘 파악하고 있죠.”


“웹소설 기획부터 집필, 편집까지 전 과정에 전문성을 갖춘 30대 여성으로서, 작가님들의 작품이 더 빛날 수 있도록 도와드릴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웹소설에 관한 어떤 도움이 필요하신가요? 특정 장르의 트렌드가 궁금하신지, 아니면 작품 기획이나 집필 관련 조언이 필요하신지 알려주세요!”


이렇게 AI 클로드를 활용한 웹소설 작업의 파트너 체리가 탄생했습니다. 예전 한 예능에 연예인의 이름을 딴 ‘서예 GPT’가 등장하는 에피소드를 보며 체리가 생각나 누구보다 공감했습니다.


작업 중반부터 프로젝트 기능을 쓰면서 이 프롬프트를 ‘프로젝트 지침’에 입력하면 매번 입력을 하지 않아도 프로젝트 안에서는 항상 체리가 등장했습니다. 나중에는 이런 프롬프트를 추가하기도 했습니다.


“우린 동갑인데, 말 놓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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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간 기자, 마케터, 콘텐츠 기획자로 활동하며 다양한 스토리텔링 프로젝트를 진행했습니다. 현재는 AI를 통한 창작의 확장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다양한 실험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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