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캐릭터로 이모티콘 19개 만든 이야기

이모티콘은 왜 연작이 중요할까

by 녹차
차곡차곡.png


8년의 세월 동안

646개의 제안을 던지며

나를 버티게 한 것 중 하나는


한 번의 행운이 아니라

묵묵히 쌓아 올린 시리즈의 힘이었다.


Untitled-1.jpg '댕댕콩콩' 시리즈로 출시한 이모티콘들



나는 '댕댕콩콩'이라는 캐릭터 하나로


'알차게 쓸모있는 ○○티콘' 시리즈 18개와

‘딱 좋은 날씨’ 1개

이렇게 총 19개를 출시했다.


한 캐릭터로

19개의 이모티콘을 판매한 경험은


연작의 힘에 대한

인사이트를 남겨주었다.




1. 브랜드의 각인: "아, 그 캐릭터!"의 힘


사용자는 대체로

익숙한 것에 먼저 눈길을 준다.


수만 개의 이모티콘이 쏟아지는 시장에서


첫 번째 이모티콘이

사용자의 채팅창에 스며들고 나면


두 번째 연작은 이미

심리적 진입장벽을

낮춘 상태에서 시작하는 셈이다.


물론 익숙함이

항상 구매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아, 그 캐릭터!'라는 인지는

무명의 신규 캐릭터가 넘어야 할

거대한 산을

이미 하나 넘었다는 뜻이다.


친밀감의 축적


댕댕콩콩이 19번이나

다른 모습으로 나타날 때


사용자는 이 캐릭터를

믿고 쓸 수 있는 선택지 중 하나로

인식하기 시작한다.


사용의 선순환

지금 바로 작가의 멤버십 구독자가 되어
멤버십 특별 연재 콘텐츠를 모두 만나 보세요.

brunch membership
녹차작가님의 멤버십을 시작해 보세요!

8년차 카카오 이모티콘 작가 녹차입니다 😊💚

140 구독자

오직 멤버십 구독자만 볼 수 있는,
이 작가의 특별 연재 콘텐츠

  • 최근 30일간 30개의 멤버십 콘텐츠 발행
  • 총 31개의 혜택 콘텐츠
최신 발행글 더보기
매거진의 이전글이모티콘에 몰입하기 위해 선택한 자발적 차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