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자선생의 놀이인문학_오래된 미래 : 놀이의 역설
디지털 문명이 발달하면 할수록 아날로그적이고 어쩜 원시적일 수도 있는 놀 이에 대한 관심은 갈수록 커져만 가고 있다. 왜일까? 21세기는 바야흐로 놀이의 시대, 호모루덴스의 시대이기 때문이다. 동방의 자그마한 나 라에서 잠자고 있던 호모루덴스들이 기지개를 켜고 세계 무대를 장악 하기 시작하였다. 코리아의 호모루덴스가 한류라는 이름으로 지구별 곳곳을 파죽지세로 누비고 있는 건 아마 인류 역사상 유례가 없는 현 상일 것이다. 그들은 달콤한 사랑의 무기로 평화의 전사가 되어 전 세 계를 놀이로 평천하할 것이다. 재벌들도 권력자들도 그런 호모루덴스를 부러워할 것이다. 부러워하면 진다고 했다. 필자가 놀이야말로 그들이 쌓아 올린 철옹성을 무너뜨릴 수 있다는 최고의 무기라고 확신하는 이 유다.
- 출간 이유서 중에서
1월 20일 세상에 나옵니다.
거의 1년에 걸친 백수생활 끝에 책 한 권 냈습니다.
글을 잘 쓸 줄 모르지만 놀이 활동하면서 느낀 점이나 궁금한 점을 정리해봤습니다.
작가님들의 관심과 격려, 그리고 많은 충고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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