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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재훈 Mar 20. 2024

갈기갈기 베어진 너의 모습


더위에 그늘을 만들어 주어

쉼을 주었을때는 너의 시대


갈기갈기 베어진 너의 모습

변해가는 세상에 발길 멈춰


담벼락도 아니고 뭣도 아냐

인간들의 욕심에 마음 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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