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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루파고 May 14. 2020

여섯 번째 소설 종이책 출판

미스터리 소설 <로드바이크>

첫 번째 소설이 출판되던 때가 기억난다.

다른 책은 몇 권 냈었지만 소설로는 처음이었던 그 종이책을 받아보는 순간 얼마나 복했는지 모른다.

아마도 그 어떤 상을 받는 것보다 큰 희열을 느꼈으리라 싶다.

그렇게 출판되기 시작한 소설들이 종이책으로만 여섯 권이 됐다.


1. 오래된 집, 이음

-인천 신포동의 오래된 목조주택에 숨겨진 반세기의 사랑에 엮인 로맨스 미스터리

2. 살인자와의 대화

- 연쇄살인마에게 납치된 조폭 두목이 탈출 후 살인마를 잡는 과정을 그린 미스터리

3. 블랙골드

- 일본이 패망 후 한반도에 숨겨놓은 금괴를 추적하던 중 임시정부 시절 발행된 채권의 행방을 찾게 되는 미스터리

4. 게슈타포

- 기면증을 유발하는 바이러스를 무기로 개발하려는 국제적 암투를 그린 첩보 미스터리

5. 여기는 제주

- 제주도 부동산을 소설로 쉽게 배울 수 있게 그린 부동산 소설

6. 로드바이크

- 자전거 절도조직 소탕을 위해 비밀리에 투입된 자전거 초보 사이버수사대 형사가 마니아로 도약하며 활약하는 범죄 수사 미스터리

 

벌써 여섯 권의 종이책이다.

재 쓰다 잠시 멈춘 소설 두 편을 포함하며 벌써 13편의 소설이 있다.

다음 출판될 소설은 인터넷 댓글로 불거진 살인사건을 다룬 차도살인.

촌철살인과 차도살인을 대조적으로 그린 미스터리다.

이상하게 미스터리만 쓰게 되는 경향이 있지만 청소년 소설 한 편과 글로벌 무대로 쓴 판타지 소설이 한 편 있다.

지금 쓰는 소설 중 한 편은 드래곤을 소재로 한 판타지물이다.

시간이 가면 모든 소설이 다 출판되리라는 기대는 하지만 얼마나 걸릴지는 모르겠다.


이번 소설, 로드바이크는 네이버웹소설에서 3주 만에 리그 레벨업이 되었을 정도로 인기가 높았을 만큼 어느 정도 기대는 하고 있는데 대체적으로 마케팅이 약한 출판사인 만큼 내 역할이 더 중요한 것 같다.


이번 소설의 흥행 여부에 따라 이미 탈고한 로드바이크 시즌2의 출판을 결정하게 될 것이고, 이미 스토리가 잡힌 시즌3을 쓰는 시점을 잡게 될 것 같다.


글쓰기 초보자가 이렇게까지 성장하게 된 이유는 사실 별 게 없다.

그냥 소설 쓰는 게 너무 재밌었던 거다.

혼자 웃고 울기를 얼마나 반복했는지 모른다.

옆에서 보면 덜 떨어진 놈으로 보일만큼 말이다.


이 소설의 구매 좌표는 아래와 같다.


자전거 동호회를 둘러싼 코지미스터리 <로드바이크>.

역시 작가에 대한 관심과 사랑은 구매에서 시작된다. ^^
http://m.yes24.com/Goods/Detail/902258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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