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 거북이 키우기 A to Z
조용하지만 오랫동안 같이 함께 할 수 있어 거북이도 반려동물로 인기가 많은데요~ 하지만 거북이를 반려 동물로 키우기 위해서는 거북이에 관한 사전 정보들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이번 시간에는 평생의 동반자로 건강하게 거북이를 키우기 위한 ‘거북이 키우기 A to Z’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 건강한 거북이는?
기력이 없고 뒤집었을 때 늘어지면 안 되며, 육지에서 안절부절못하면 건강하지 못한 거북이입니다. 적당히 놀고 수영하고 등갑도 잘 말리면 건강한 거북이입니다.
※ 거북이를 키우기 위한 필요한 용품은?
1. 사육장
사육장의 최소 넓이는 성체 거북이 길이의 7배인데요~ 플라스틱, 유리 등 원하는 재질로 선택하시면 됩니다. 거북이는 물 안과 물 밖 모두 양쪽에서 생활하는 수륙 양서의 습성을 갖고 있습니다. 그래서 사육장에는 거북이가 놀 물도 있어야 하고, 쉴 수 있는 맨땅도 있어야 합니다.
2. 여과기
거북이는 생각보다 대식가입니다. 많이 먹는 만큼 배설물도 많아서 물도 빨리 더러워집니다. 그래서 물을 깨끗하게 해주는 여과기는 필수입니다! 하지만 시중에 여러 가지 여과기를 팔아 헷갈리실 수도 있는데요~ 가장 추천하는 여과기는 단지형 여과기입니다. 스펀지 여과기는 거북이가 뜯어먹을 수도 있으므로 주의 하셔야 합니다.
3. 먹이
거북이는 대식가에 가리는 음식도 별로 없는데요~ 보통 생먹이, 채소, 사료 다 잘 먹습니다. 사료와 생먹이나 채소를 1:4 비율로 주시면 됩니다.
4. 램프
거북이에게 꼭 필요한 것은 일광욕입니다. 자연 상태의 거북이는 햇볕을 쬐며 몸을 말리고 비타민D도 얻습니다. 이 비타민D가 거북이 등껍질을 튼튼하게 해줍니다. 집 안에서 거북이를 키울 때는 스팟램프나 UV 램프가 꼭 필요한데요~ 태양광 샤워는 1주일에 3번, 20~30분 정도면 충분하답니다.
거북이는 품종도 매우 다양하고 품종에 따라 수명도 차이가 나는데요~ 긴 시간을 함께하는 만큼 입양 전 거북이의 특징을 꼼꼼히 확인하시고 충분히 인지하신 후에 입양하시기를 추천해드립니다!
- "싫다니까요!" 강제 입맞춤하려다 거북에 물린 남성
에디터 김예진<kyj@inbne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