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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가 집사를 사랑할 때 보내는
7가지 신호

by 노트펫

고양이는 애정표현이 별로 없고 서툴기로 유명한 동물이죠~

이런 고양이들 때문에 가슴속에 스크레치를 달고 사는 집사분들을 위해 준비했습니다!

고양이가 집사를 사랑할 때 보내는 6가지 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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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다리에 몸을 비빈다.

서있는 집사의 다리 사이로 슥슥 자기 몸을 비비는 고양이를 보고 '왜 이러는 거지?' 궁금하셨었나요?

고양이 몸의 옆쪽에는 냄새를 분비하는 샘이 있는데요~

오랫동안 외출하고 돌아온 집사에게 자신의 냄새를 묻혀서 영역표시를 하는 행동입니다!

한마디로 '넌 내 거!'하고 찜꽁하는 행동인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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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골골송을 부른다.

대부분의 집사들이 알고 있듯 고양이는 행복하면 골골송을 부릅니다~

집사가 만져줄 때, 혹은 집사에게 가까이 다가와 골골송을 부른다면 고양이가 당신 곁에서 행복하다는 표현이라고 생각하시고 뿌듯해하셔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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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박치기 한다.

조막만 한 머리로 나에게 박치기를 하는 고양이..

뭐지? 나랑 싸우자는 건가?라고 생각하셨다면 오산!

박치기를 통해서 다른 고양이들에게 '얘는 나한테 소속된 사람이니 건드리지 마!'라고 표현하는 행동입니다~

또 고양이는 얼굴에도 냄새 분비샘이 있어서 다리에 몸을 비비는 것과 마찬가지로 냄새를 묻혀서 영역표시를 하는 의미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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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앞발로 꾹꾹이를 한다.

앞발로 주무르는 것 같은 행동을 보고 '꾹꾹이'라고 하는데요~

이 행동은 어미의 젖을 짜는 행동과 같은 것으로 매우 기분이 좋고 만족스러울 때 나오는 행동입니다.

만약 고양이가 나에게 꾹꾹이를 한다면, 나를 어미 고양이만큼 믿고 사랑한다는 표현으로 생각하시고 어깨에 뽕을 한가득 넣으셔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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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무릎 고양이로 변신한다.

고양이가 무릎에 눕는다면 나를 편안하게 여긴다는 뜻이라고 해석하셔도 좋습니다~

우리 고양이는 절! 대! 무릎에는 안 올라온다고요? 너무 상처받지 마세요~

많은 고양이들, 특히 털이 긴 장모종의 고양이들은 무릎에 누워있으면 덥기 때문에 무릎에 올라오는 것을 싫어한다고 합니다!

만약 우리 집 고양이가 무릎 고양이라면 '나는 축복받은 집사구나!' 생각하시고 고양이에게 더 감사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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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꼬리를 치켜든다.

고양이들은 꼬리만 봐도 기분을 알 수 있어요~

만약 꼬리를 치켜들고 나에게 다가 온다면 '너를 봐서 반갑고 기분이 좋아~'라는 뜻이에요!

또 꼬리를 치켜들고 흔들기까지 한다면 집사를 봐서 신난다는 표현을 온 몸으로 하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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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각종 벌레, 쥐, 새 등을 물어다 준다.

야생에서 어미 고양이는 새끼 고양이를 위해서 쥐 나 새 등의 먹이를 사냥해서 가져다주는데요~

고양이가 만약 이런 것들을 물어다 준다면 자신의 새끼나 가족으로 인정해준다는 뜻이라고 생각하시고, 마음껏 기뻐해 주셔도 됩니다~


혹시 우리 고양이가 이 7가지 행동 중 하나라도 한다면 나를 많이 사랑한다는 뜻이니 여러분들도 그 보답으로 고양이에게 더 많은 관심과 사랑을 베풀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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