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장.도구⑧ 7 METHODS의 디지털 구현 및 통합

혁신의 완성 - 최고의 도구도 쓰지 않으면 무용지물

7 METHODS의 디지털 구현 및 통합 - 혁신의 완성


유찬은 “스마트 병원경영” 책의 4부 9장을 펼쳤다. “7 METHODS의 디지털 구현 및 통합”이라는 제목이었다. “최고의 도구도 제대로 사용하지 않으면 무용지물이다.”


그는 희망병원의 현재 상황을 떠올렸다. 지금까지 7 METHODS에 대해 많이 배웠지만, 이를 실제로 어떻게 구현하고 통합할 것인지에 대한 고민이 남아있었다.

다음날 아침, 유찬은 각 부서장들과 IT 팀을 회의실로 불렀다.

“여러분, 우리는 7 METHODS에 대해 많이 배웠습니다. 이제는 이를 실제로 구현하고 통합할 시간입니다. 하지만 우리의 예산과 IT 역량을 고려할 때, 어떻게 하면 이를 효과적으로, 그리고 경제적으로 구현할 수 있을까요?”

그는 회의의 시작을 알리는 이슈를 화이트보드에 적었다.


ㆍ클라우드 기반 서비스 활용
ㆍ노코드/로우코드 툴을 이용한 맞춤형 솔루션
ㆍ통합 인트라넷 구축


“이 세 가지 방향으로 우리의 7 METHODS 디지털 구현 전략을 세워 보고자 합니다. 먼저, 여러분이 생각하는 현재 우리 병원의 IT 시스템의 문제점은 무엇인가요?”

의료정보실장 김종민이 먼저 입을 열었다. “현재 우리 병원의 IT 시스템은 너무 분산되어 있어요. 각 부서마다 다른 시스템을 사용하고 있어 데이터 통합이 어렵습니다.”

간호부장 이미라가 덧붙였다. “그리고 시스템이 너무 복잡해서 사용하기 어려워요. 특히 새로운 직원들이 적응하는 데 시간이 많이 걸립니다.”

재무부장 장세준도 의견을 보탰다. “비용 문제도 있습니다. 현재 시스템 유지보수에 많은 비용이 들고 있어요.”


유찬은 이 의견들을 주의 깊게 들으며 화이트보드에 메모했다. “네, 정말 중요한 지적들입니다. 이런 문제점들을 해결하면서 7 METHODS를 구현할 수 있는 방안들을 함께 고민해 봅시다.”


먼저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 활용에 대한 논의가 시작되었다.

IT 팀장이 제안했다. “구글 워크스페이스나 마이크로소프트 365를 활용하면 비용 효율적으로 많은 부분을 커버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 화상 회의 도구로 회의 체계(M)를, 문서 공유 도구로 핸드북 및 매뉴얼(H)을, 스프레드시트로 업무 실행 관리(T)와 대시보드(D)를, 설문 도구로 설문 도구(S)를 구현할 수 있습니다.”

김종민이 덧붙였다. “클라우드 서비스를 사용하면 시스템 유지보수 부담도 줄일 수 있고, 언제 어디서나 접근 가능한 장점이 있습니다.”

유찬은 이 의견들을 반영하여 화이트보드에 표를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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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으로 노코드/로우코드 툴을 이용한 맞춤형 솔루션에 대한 토론이 이어졌다.

IT 팀의 한 직원이 제안했다. “노코드 툴을 활용하면 개발 비용과 시간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Bubble이나 Appsheet를 사용해 맞춤형 대시보드(D)나 업무 관리 도구(T)를 만들 수 있죠.”

진료팀장 최종수가 질문했다. “그런 툴들을 사용하면 보안은 괜찮을까요? 환자 정보 보호가 중요하니까요.”

IT 팀장이 답변했다. “물론 보안은 중요한 이슈입니다. 하지만 이런 툴들도 엔터프라이즈급 보안 기능을 제공하고 있어요. 다만, 민감한 환자 정보는 별도의 보안 시스템에서 관리하고, 이 툴들은 비식별화된 데이

터만 다루도록 설계할 수 있습니다.”

유찬은 이 의견들을 반영하여 두 번째 항목을 작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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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통합 인트라넷 구축에 대한 논의가 시작되었다.

김종민이 말했다. “모든 도구를 하나의 플랫폼에서 접근할 수 있는 통합 인트라넷이 필요합니다. 병원 내 온라인 의사소통 플랫폼을 구축하여 데이터 통합을 용이하게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인사팀장 정영호가 덧붙였다. “직원들의 참여를 높이기 위해 소셜 기능도 추가하면 좋을 것 같아요. 예를 들어, 업무 관련 질문을 올리고 답변을 받을 수 있는 Q&A 게시판 같은 거요.”

유찬은 이 의견들을 반영하여 마지막 항목을 써내려갔다.


통합 인트라넷 구축:

ㆍ대시보드 중심의 메인 페이지 설계
ㆍ7 METHODS 각 요소에 대한 퀵 링크 제공
ㆍ소셜 기능 추가: Q&A 게시판, 아이디어 공유 플랫폼 등
ㆍ모바일 대응: 반응형 웹 또는 모바일 앱 개발
ㆍ개인화: 사용자 역할에 따른 맞춤형 인터페이스
ㆍ검색 기능 강화: 통합 검색으로 모든 정보에 빠르게 접근


단계적 구현:

ㆍ1단계: 기본 프레임워크 및 핵심 기능
ㆍ2단계: 추가 모듈 및 사용자 피드백 반영
ㆍ3단계: 고도화 및 AI 기반 개인화


회의가 끝나갈 무렵, 병원장이 우려를 표했다. “이런 디지털 전환이 직원들에게 부담이 되지 않을까요? 또, 보안 문제는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까요?”

유찬은 이해한다는 듯이 고개를 끄덕였다. “네, 그 점이 가장 중요합니다. 우리는 단계적으로 접근하고, 충분한 교육과 지원을 제공해야 합니다. 보안에 대해서는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의 보안 정책을 꼼꼼히 검토하고, 추가적인 보안 조치를 마련해야 합니다.”


그는 잠시 생각에 잠겼다가 말을 이었다. “이렇게 해보는 건 어떨까요? 먼저 파일럿 프로젝트로 한 두 개 부서에서 소규모로 시작해 보는 겁니다. 그리고 ‘디지털 인플루언서’ 제도를 도입해 각 부서에서 이 변화를 주도할 사람을 선발하고 집중적으로 교육하는 거죠.”

진료팀장이 동의했다. “좋은 생각입니다. 그리고 정기적인 ‘자율참여 화상회의’을 개최해 직원들의 피드백을 지속적으로 수렴하고 반영하는 것은 어떨까요?”

간호부장도 찬성했다. “네, 그리고 이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들을 신속하게 해결할 수 있는 ‘디지털 지원팀’을 구성하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병원장이 고개를 끄덕였다. “모두 좋은 제안들입니다. 이렇게 하면 리스크도 줄이고, 직원들의 참여도 높일 수 있을 것 같네요.”

유찬은 마지막으로 말했다. “네, 모두 훌륭한 아이디어들입니다. 이제 우리는 구체적인 실행 계획을 세워야 합니다. 다음 주까지 각 부서에서 디지털 전환에 대한 제안서를 작성해 주시고, 그 내용을 공유하는 자리를 가지도록 하겠습니다.”


회의가 끝나고 사무실로 돌아온 유찬은 “스마트 병원경영” 책의 마지막 문단을 다시 한번 읽었다.

“7 METHODS의 디지털 구현은 병원의 디지털 전환의 핵심이다. 클라우드 서비스, 노코드 툴, 통합 인트라넷 등을 적절히 조합하여 활용하면, 비용 효율적이면서도 강력한 디지털 경영 지원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다.

이는 단순한 도구 도입을 넘어 병원 경영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혁신적인 변화가 될 것이다.”


유찬은 해가 뉘엿뉘엿 지고 있는 창밖을 바라보며 깊은숨을 내쉬었다. 희망병원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여정이 이제 막 시작되었다. 이 변화가 쉽지는 않겠지만, 그는 이를 통해 병원의 운영 효율성이 크게 높아지고, 결과적으로 환자 케어의 질도 향상될 것이라 믿었다.


그는 프로젝트 계획, 디지털 인플루언서 선발 공고문, 자율참여 화상회의 운영 방안, 디지털 지원팀 구성 계획 등을 정리하기 시작했다.


희망병원의 변화는 계속되고 있었고, 이제 그 변화는 디지털 혁신으로 이어지고 있었다. 유찬은 이 변화가 병원 전체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 확신하며, 다가올 도전을 기대하는 마음으로 준비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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