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12. 올해 안에 나를 바꾸는 가장 쉬운 방법

작은 습관 하나가 당신을 바꿉니다.

by NY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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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자님, 작은 습관의 힘에 대해 들어보셨나요?

저는 예전엔 '작은 것'을 꽤나 무시했어요. 작은 건 그냥 작은 것일 뿐이라고 생각했거든요. 작은 걸 해낸 걸로는 도저히 성취감이 들지 않았습니다. 욕심이 컸던 것 같아요. 성취감에도 야박했죠.

그런데 어느 순간, 작은 습관이 전부라는 걸 알게 됐어요.


작은 것을 한 번 행하는 건 보잘것없어 보이지만, 그걸 꾸준히 지속하는 건 위대합니다.
큰 것만 바라보면서 작은 건 보잘것없다는 이유로 미루고, 결국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게 진짜 문제더라고요.

작은 습관은 '시작'을 쉽게 만들어줘요. 그리고 지속하기도 쉽게 만들어주죠. 그렇게 지속이 쌓이면, 어느새 성취감도 따라옵니다. 어쩌면 원하는 인생으로 나아가는 가장 좋은 방법일지도 몰라요.


오늘 레터에서는 작은 습관이 어떻게 우리의 정체성을 바꾸고, 삶을 바꾸는지 이야기해볼게요.

제가 직접 써먹고 있는 방법들도 함께 나눠드릴게요 :)



[TODAY'S SPARKLING]Insight | 습관이 정체성을 만든다 Case study | 작은 습관을 활용하는 2가지 방법Connection | 작은 습관을 지속하게 만드는 TIP Curation | 당장 시작하고 싶게 해주는 문장모음
NYNO's note | 아직 남은 30번의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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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습관이 '정체성'을 만든다 |


제임스 클리어의《아주 작은 습관의 힘》이라는 책은 작은 습관에 대한 아주 좋은 책이에요.
좋은 습관을 어떻게 쉽게 만드는지 실용적인 팁들을 많이 담고 있죠.


저자 제임스 클리어는 고교 시절 촉망받는 야구선수였어요. 그런데 연습 중 동료의 야구 배트에 얼굴을 정통으로 맞는 사고를 당했습니다. 얼굴 뼈가 30조각이 났고, 심정지가 세 번이나 왔대요. 걸을 수조차 없었던 그는 절망에 빠지는 대신,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아주 작은 일이라도 찾아 반복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매일 걷기 연습을 해서 6개월 만에 운동을 다시 할 수 있게 되었고, 6년 후에는 대학 최고의 남자 선수가 되었어요. 이 경험을 바탕으로 그는 '작은 습관의 힘'을 전 세계에 알리는 최고의 자기계발 전문가가 됐습니다.

1764388327764901.png 인생 책 중 하나입니다. 안 읽어보셨다면 강력 추천 드려요!




그런데 제가 이 책에서 정말 인상 깊었던 건 바로 '습관과 정체성'에 관한 이야기였어요.


▪습관은 어떤 사람이 '되는' 일이다. 습관은 정체성을 만들어 나간다.
그러니까 오늘 선택한 습관으로 지금 내가 원하는 정체성을 강화할 수 있다.

▪매일 글을 쓴다면 창조적인 사람이라는 정체성을 만드는 것이다. 매일 운동을 한다면 운동하는 사람이라는 정체성을 만드는 것이다. 행위를 반복해나갈수록 그 행위와 연관된 정체성은 강화된다.

▪증거가 쌓여가자 나는 스스로를 글 쓰는 사람이라고 여기게 되었다.
처음부터 스스로 '글 쓰는 사람'이라는 생각으로 시작한 일이 아니었다. 습관을 통해 그런 사람이 된 것이다.
- 《아주 작은 습관의 힘》


"습관을 세운다는 것은 자기 자신을 만들어나가는 과정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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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보통 습관을 '해야 할 일'로만 생각하잖아요.
'운동해야지, 책 읽어야지, 일찍 일어나야지' 처럼요. 그런데 이 책은 완전히 다른 관점을 제시해요.
습관은 단순히 행동을 반복하는 게 아니라, 내가 어떤 사람인지를 만들어가는 과정이라는 거예요.

매일 아침 물 한 잔을 마시면 건강을 챙기는 사람이 되고, 매일 10분씩 책을 읽으면 배움을 즐기는 사람이 됩니다. 작은 행동 하나하나가 쌓여서 나라는 사람의 정체성을 형성하는 거죠.


그래서 작은 습관이 중요한 거예요.
거창한 목표를 세우고 작심삼일로 끝나는 것보다, 아주 작은 행동이라도 매일 반복하는 게 훨씬 강력합니다. 왜냐하면 그 작은 행동들이 쌓여서 스스로에게 '나는 이런 사람이야'라는 증거를 만들어 주니까요. 그리고 그 정체성이 굳어지면, 더 이상 의지력으로 버티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그 행동을 하게 돼요.


결국 작은 습관은 단순한 행동의 반복이 아니라, 내가 되고 싶은 사람으로 나아가는 가장 확실한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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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은 습관을 활용하는 2가지 방법 |


작은 습관이 정체성을 만든다는 걸 알았으니, 이제 실제로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까요?

똑같이 '작은 습관'이라고 하지만, 조금 목적이 다른 두 가지로 구분해볼 수 있을 것 같아요.
하나는 정말 작은 행동을 매일 반복하서 복리효과를 쌓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큰 일을 해내기 위해 작게 시작하는 거예요.

저는 이 두 가지 방식을 모두 써먹고 있는데요, 제 경험을 나눠볼게요.



1) 매일 작은 행동을 꾸준히 해서 복리 효과 만들기

첫 번째는 아주 작은 행동을 매일 반복해서 쌓아가는 거예요. 하루에 티도 안 나는 행동이지만, 이게 쌓이면 어느새 큰 변화가 되어 있거든요. 마치 복리처럼요.

출근길 사과 반 쪽

저는 매일 아침 사과 반 쪽을 싸서 출근해요.
사과를 씻어서 반쪽을 내고 작은 통에 싸는 건 별거 아니라도 처음엔 귀찮지만, 이게 습관이 되니까 귀찮다는 생각없이 빠르게 챙기게 되더라고요.

그리고 출근해서 오전에 과자나 빵 같은 걸 안 먹게 됐어요. 사과가 약간의 포만감을 주기도 하지만, 매일 사과를 먹다보니 아침부터 몸에 좋지 않은 걸 먹고 싶지 않아지더라구요. 그래서 부족하면 견과류를 챙겨 먹습니다.

매일 아침 사과를 먹어주는 게 스스로 건강을 챙기는 사람이라는 정체성도 만들어주고, 자연스럽게 아침 식습관을 바꿔준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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괄사 마사지

잠들기 전에는 괄사와 손으로 얼굴-두피-뒷목 마사지를 꼭 해요. 하루 종일 뭉친 얼굴 근육과 측두근, 목과 승모근 라인을 풀어주는 건데, 5분밖에 안걸립니다. 솔직히 피곤한 날은 건너뛰고 싶을 때도 있는데, 일단 습관이 되니까 안 하면 오히려 찝찝하더라고요. 그리고 괄사를 잡고 앉는 건 귀찮지만, 막상 하는 동안 너무 시원하고 좋아서 계속 하게되요. 꾸준히 하니까 얼굴 라인도 정리되고, 아침에 붓기도 훨씬 덜해졌어요.


매일 치실하기

치실도 마찬가지예요. 예전엔 정말 귀찮아서 못 하다가, 치과에서 큰 돈 쓰고 나서 시작했거든요.
한번 습관으로 만들어놓으니까 양치하고 잠깐 치실까지 하는 게 크게 어렵지 않고, 한 후의 개운한 느낌이 좋아서 이제는 자연스럽게 하게 되었습니다. 잇몸 건강은 한번 망가지면 되돌리기 어렵다고 하잖아요. 하루 1분 투자로 미래의 치과비를 아끼는 셈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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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큰 일을 작게 쪼개서 시작하고, 마침내 완성하기


두 번째는 큰 일을 아주 작게 쪼개는 거예요.

우리가 어떤 일을 하고 싶으면서도 자꾸 미루게 되는 이유, 생각해보신 적 있나요? 대부분 그 일이 주는 심리적 압박감 때문이에요.
결과에 대한 부담일 수도 있고, 일 자체의 난이도나 복잡함 때문일 수도 있고, 내가 싫어하는 요소가 섞여 있어서일 수도 있죠.

그런데 이걸 작게 쪼개면, 그 압박감이 사라집니다!


이직 준비 경험

저의 힘들었던 첫 이직경험을 예시로 나눠볼게요.
사실 이직하고 싶다는 생각은 오래전부터 있었어요. 그런데 막상 시작하려니 너무 막막했어요.
이력서도 써야 하고, 포트폴리오도 정리해야 하고, 공고도 찾아봐야 하고... 할 게 너무 많은데 힘들어보여서 생각만 해도 머리가 아프고 너무너무 하기가 싫더라고요. 그래서 계속 미뤘죠.

그러다 방법을 바꿨어요. 한 번에 다 하려고 하지 않고, 아주 작게 쪼갠 거예요.


오늘은 이력서 한 문단만 수정하기

오늘은 채용 공고 딱 1개만 보고 정리하기

포트폴리오 제작도 PPT 1장을 잘게 나눠서 매일 하기도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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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하니까 시작이 훨씬 쉬워지고 포기하지 않고, 지속할 수 있었습니다.
'이력서 완성해야지'는 무겁지만, '한 문단만 고치자'는 가볍잖아요.

그리고 신기하게도 한 문단 고치다 보면 두 문단, 세 문단 고치게 되더라고요. 시작만 하면 탄력이 붙는 거예요. 결국 작은 조각들이 모여서 이직이라는 큰 목표를 완성할 수 있었습니다.



다시 정리하자면, 작은 습관은 두 가지로 모두 활용할 수 있어요.

1. 작은 걸 매일 쌓아서 복리 효과를 만드는 것

2. 큰 걸 작게 쪼개서 시작의 장벽을 낮추는 것

어떤 방식이든, 핵심은 '작게'예요.
작아야 시작할 수 있고, 시작해야 쌓을 수 있고, 쌓아야 변할 수 있으니까요. 그리고 무엇보다, 작아야 지속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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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은 습관을 지속하게 만드는 TIP |

작은 습관이 좋다는 건 알겠는데, 문제는 그마저도 안 하게 된다는 거잖아요. 저도 그랬어요.

그래서 저는 무기력한 시기가 올 때마다 나름의 방법들을 만들어갔어요. 그 과정에서 터득한 작은 습관 만드는 팁 3가지를 공유할게요!


1) 행위보다 '시간'으로 목표 세우기

'오늘 이력서 어디까지 완성하자'보다 '오늘 10분만 이력서 쓰자'가 훨씬 시작하기 쉬워요.

행위로 목표를 세우면 완성해야 한다는 부담이 생기는데, 시간으로 세우면 그냥 그 시간만 버티면 되거든요. 그래서 저는 너무 하기 싫을 때는 꼭 정해둔 시간만 딱 하자! 생각하고 시작해요. 타이머를 써도 좋고요. 10분만 채우면 오늘의 미션은 끝! 딱 10분 채웠으면 스스로 칭찬해주고 그만해도 됩니다.

그런데 신기한 건, 막상 10분 하다 보면 '조금만 더 할까?' 하면서 20분, 30분 하게 될 때가 많다는 거예요. 시작이 제일 어려운 거지, 일단 시작하면 집중이 잘 될때가 더 많거든요. 그래서 하기 싫은 일은 짧은 '시간'을 쓰는 걸로 그 날의 목표를 정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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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매일 한 행위들을 기록하기

작은 습관은 눈에 안 보이면 금방 잊혀져요. 그래서 꼭 기록을 남겨야합니다.

습관 트래커가 될 수도 있고, 커다란 달력을 붙여둘 수도 있고, 다이어리에 남기는 기록이 될 수도 있어요. 내가 지금 매일 하고자 하는 것들의 특성에 맞게 다양한 방법을 쓸 수 있습니다. 제가 쓴 방법 중 몇 가지를 공유할게요 !

1. 노션에 체크리스트 만들어서 기록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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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션 페이지 하나를 위와 같은 자동 생성 템플릿으로 만들었어요. 내가 만들어둔 체크리스트가 매일 자동으로 생성되고, 페이지에서 바로 체크할 수 있어서 편해요. 달성률도 함께 표시할 수 있고, 간단한 기록도 함께 남길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 아주 간단한 루틴들을 체크하기 좋아요.



2. 다이어리 월간 달력에 간단히 기록남기기


...

( 중략 )


이 글은 라이프 스파클링 레터 12호에 실린 본문 중 일부입니다.

본문에는 제가 습관을 지속하기 위해 썼던 유용한 방법들, 실천 팁과 동기부여 콘텐츠까지 알차게 담았어요.

아래 링크에서 전체 내용을 더욱 보기 좋게 확인해 보세요 :)

https://maily.so/lifesparkling/posts/8do7kp9erg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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