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스스로 지켜야 하는 것

책 I 어떻게 극단적 소수가 다수를 지배하는가

소수의 의견을 존중하기 위해 반다수결주의에 의거한 제도들이

극단주의를 강화하는데 악용되고 전제주의 소수가 독재로

사회를 위협하는 과정을 사례를 통해서 생생하게 전달한다.

주로 미국의 역사와 제도를 다루지만

여러 나라의 사례 역시 적절하게 가져오고 있다.

대한민국 국적을 가진 사람으로서는

마치 지금 우리의 이야기를 하고 있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당파적 소수가 과잉대표권을 행사할 수 있는 제도적 약점은

민주주의가 구조적으로 허술한 부분이 있다는 것을 뼈아프게 찌르지만

끊임없이 개선하는 노력이 있을 때만이 지킬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할 것이다. 끝.

제목 I 어떻게 극단적 소수가 다수를 지배하는가

          (Tyranny of the Minority_Why American Democracy Reached the Breaking Point)

지은이 I 스티븐 레비츠기, 대니얼 지블랫

옮긴이 I 박세연

펴낸 곳 I 어크로스출판그룹

발행 I 2024년 초판 2쇄

대여 I 수원시 버드내 도서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