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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노완동 Jul 18. 2024

세습인가 능력인가

책 I 옥스퍼드 초엘리트

한국어로 번역된 제목보다 영어 원문이 책을 이해하는데 훨씬 도움이 된다.


영국 사회에서 이튼 칼리지-옥스퍼드 대학교 출신의 인맥주의(Chumocracy)가

어떻게 통치 엘리트 그룹에서 영향력을 미치고 있는지 다루고 있다.


엘리트주의(Editist)에 대한 이야기는 비단 영국뿐 아니라 꽤 일반적인 함의를 보여준다.


“비판자들에게 '엘리트'는 세습 엘리트를 의미하지만,

옹호자들에게 엘리트는 능력 있는 엘리트를 의미한다”


옹호자들이 놓치는 것이 하나 있다.

현대 사회에서는 능력조차도 세습에 가까워지고 있다는 것이다.


내 능력이 온전히 내가 성취한 것인지 비판적으로 바라볼 필요가 있다.

제목 I 옥스퍼드 초엘리트(Chums: How A Tiny Caste of Oxford Tories Took Over The UK)

지은이 I 사이먼 쿠퍼

옮긴 이 I 김양욱, 최형우

펴낸 곳 I 글항아리

발행 I 2024년 1월 8일 초판

대여 I 수원시 중앙 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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