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I 케이팝 데몬 헌터스 (KPop Demon Hunters)
평소라면 볼 가능성이 적었겠지만 너무 많이 언급되니 자연스럽게 보게 된 경우. 기차에서 보는 것으로도 재미있었다. 노이즈 캔슬링이 잘 되는 무선 이어폰만 있어도 충분하니까.
장르 간의 경계가 무 자르듯 딱 정해진 것은 아니지만 영화를 통해 케이팝의 위력을 실감할 수 있었다. 굳이 한 줄 평을 쓴다면
“케이팝을 소재로 만든 영화가 아니라 케이팝이 영화란 장르를 잘 활용하는 법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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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한국어나 한국을 연상시키는 장소가 안 들어갔어도 성공했을 거 같지만 실제로 남산에 멋진 공연장이 있었으면 진짜 괜찮겠다는 생각을 했다.
조금만 삼천포로 빠져 이야기를 이어가 본다면 부산 북항에 대형 케이팝 공연과 프로 야구가 가능한 돔이 지어지길 희망해 본다.
이건 불가능한 꿈이 아니라 비전의 문제이다.
오늘날 케이팝이 이렇게 성장한 것은 빌보드 차드는 언감생심이지, 한국어로는 어렵지 같은 당시 현실만을 따지는 말들이 아니라 끊임없이 문을 두드리고 도전하는 이들이 있었기에 가능했을 것이다.
케이팝도 프로 야구도 다음 단계로 나아가고자 한다면 돈으로만 계산하는 현재가 아니라 비전을 향해 움직여야만 한다. 끝.
제목 I 케이팝 데몬 헌터스 (KPop Demon Hunters)
장르 I 어반 판타지, 음악, 뮤지컬, 슈퍼히어로, 퇴마, 액션, 코미디 호러, 오컬트, 무속
러닝타임 I 99분
감독 I 매기 강, 크리스 아펠한스
음악 I 마르셀루 우쇼아 자르부스
출시 I 2025.06.20
채널 I NETFLI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