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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인사이트 큐레이터 Feb 26. 2024

요약할 때 알아두면 좋을 세 가지

나의 해방공부일지 6

정보가 많아도 느~무 많고 다 중요한 것 같고 어느 것 하나 놓치고 싶지 않을 때

모범생 나 ISFJ는 과거 그 모든 지식과 정보를 쓸어담았었지.

필기의 여왕답게 아주 정갈한 글씨로 쓰고 또 썼지만 

그저 노트 속 박제된 지식일 뿐 내 것이 아니였음을 

40 중반에 들어 알게 된다.


공부는 그렇게 하는 것이 아니었음을...


중요한 것은 핵심 메세지를 먼저(선) 이해- (후) 요약하고 나의 언어로 다시 풀어서 말하고 글로 쓰는 것이다.

요약을 한 후 나의 언어로 풀어내는 순간 그 지식은 살아 숨쉬는 나만의 지식이 된다.

이 얼마나 흥분되는 작업인가. 

그러니 요약은 재 창조 작업의 시작이며

그저 글자만 줄이는 것이 아니라 나의 주관이 개입된 고도의 세련된 지적활동이다.


무엇을 남기로 무엇을 취할 것인가? 그 물음 하나 잡고 이제 요약을 시작할 때 알아두면 좋을 개념 세 가지는 다음과 같다.


첫째, 계층화

다수의 속성들을 계층적, 위계구조로 분류하는 것

포괄적인 개념을 상위에 두고 세부적인 개념을 아래에 두는 것이다.

1. 건강 

1) 몸 건강법

(1) 식사

   -  간헐적 단식

    - 소식

    - 제철 자연 음식...


둘째, 범주화

동일한 성질의 부류나 범위로 묶어주는 것. (나열된 정보를 의미있게 묶어주는 것)

책, 강의, 자료를 통해 얻은 여기 저기 흩어진 지식을 묶어줄 때 그 기준이 바로 제목이 될 수 있다. 

공간별 분류, 시간별 분류, 긍정/부정 분류  등

  

셋째, 세분화

두리뭉실한 것을 기준에 따라 쪼개주는 것

성장- 질적성장, 양적성장으로 구분

과정 - 계획, 실행, 평가, 보완

육하원칙 - 누가, 언제, 어디서, 무엇을, 어떻게, 홰

아이디어 구상할 때, 자유 주제 글쓰기할 때 대략적인 얼개를 짤 때


내게 중요한 개념을 계층으로 나누고 묶고 분류하다보면 나만의 멋진 요약이 탄생하게 된다.

이 모든 작업에서 가장 중심이 되는 것은 바로 나 자신임을 잊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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