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전문 법인 '시크릿그룹 유한책임회사' 창립

19년 10월 18일 '법인등기 신청' … 21일 '등기완료'
현재 관할 세무서에 법인 사업자등록 신청 中
소프트웨어 개발 및 공급업 영위 … 'IT 전문 법인'
소속 임직원 보호 목적 … 모든 문의(상담)는 법무팀 '이메일' 로만 접수 받아
회사·소속 임직원 대상 법적 분쟁 야기 시 적극적인 대응 천명

IT 전문 법인 '시크릿그룹 유한책임회사' 가 창립됐다.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21일, 관할 등기소인 청주지방법원 등기과에서 설립 등기가 완료된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관할 세무서에 법인사업자등록을 신청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 시크릿그룹 유한책임회사 '창립선언문' 갈무리

시크릿그룹은 창립선언문에서 "시크릿그룹 유한책임회사는 그 어떤 것보다 소속 임직원을 보호하는 데 방점을 둘 예정" 이라고 역설하며 "예컨대, 상담 측면에서 모든 연락은 이메일으로만 이뤄지고, 외부와의 모든 통화, 이메일은 기록돼 차후 법적 분쟁 야기 시 증거 자료로 활용할 방침" 이라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이를 통해 시크릿그룹 유한책임회사는 악의적 민원인으로부터 소속 상담원을 보호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한다" 고 천명했다. 아울러 시크릿그룹은 금번 시크릿그룹 유한책임회사의 공식 설립을 통해 소속 상담원과 IT기업으로서 위상을 제고하는데 힘을 쏟을 것을 선언했다.

조유진 업무집행자는 뉴트리션 신문사와의 유선 인터뷰에서 "시크릿그룹은 이메일을 수신한 법무팀은 메일 내용에 따라 담당 부서로 배치하여 담당 부서에서 답변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면서 "고객 입장에선 다소 불편한 방법이지만, 직접적인 외부 악성 고객으로부터 소속 임직원을 적극적으로 보호하기 위해선 모든 업무요청을 법무팀을 경유하는 것이 가장 적합하다는 것이 시크릿그룹 유한책임회사의 입장" 이라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시크릿그룹은 회사와 소속 임직원과 관련하여 외부의 법적 분쟁(명예훼손, 모욕, 업무방해, 강요, 협박 등)이 발생하는 경우 업무집행자를 대표로 하여 즉각적인 민형사상 소송을 제기한다고 밝혔다.

한편 시크릿그룹 유한책임회사는 소프트웨어 개발 및 공급업을 주로 영위하며, 데이터베이스 및 온라인 정보 제공업, 문서 작성업, 인터넷신문 발행업, 경영 컨설팅업, 광고 대행업, 전자상거래 소매업, 포털 및 기타 인터넷 정보 매개 서비스업 등을 부가적으로 영위하는 IT기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