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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오네어 May 24. 2023

[스포리뷰]
"내 이름은 로켓이야. 너구리 로켓. "

영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3> 리뷰 2탄

" 내 이름은 로켓이야. 너구리 로켓 " -로켓-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3>의 [NO 스포 리뷰]를 게시한지 일주일이 넘었네요!! 하루 빨리 2탄, 3탄으로 커뮤니티 분들과 생각을 나누고, 제가 아는 선에서 '알고보면 더 재밌는' 요소들을 전달하고자 했는데...ㅎㅎ 하고 싶은 말이 많은 만큼, 이를 잘 정제하고 이해하기 쉽게 정리하는 것이 꽤나 어려운 작업이더라구요 >,< ㅋㅋ,,


  이런 내용들은 최대한 빨리 작성하는 '시기성'이 중요하긴 하지만... 그래도 최대한 정확한 정보와 깊은 생각들을 전달해드리고자 시간이 좀 걸렸습니다!

(2탄, 3탄은 한번에 같이 작성하느라 시간이 많이 걸렸네요 ㅠㅠ)


  그럼, 서론은 줄이고...
오늘 이야기해 볼 주제는,
  "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3>를 통해 완성된 [로켓]의 서사 "입니다 :)


【 타이틀 마다, 글을 읽으면서 같이 들을만한 음악을 (♬ ___ )로 표기해보았어요 ! 영화를 본 순간을 떠올리면서 같이 들어보시면 어떨까요?? � 】



[1] '불완전한 생명체', P13

( ♬ Creep - Radiohead )

'있는 그대로가 아니라 완벽해져라' -하이 에볼루셔너리-

  이번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3>( 줄여서, <가오갤3> )는 [로켓]의 과거를 다루는 영화입니다. [로켓]은 1편 첫 등장 때부터 귀여운 '라쿤'(※너구리랑 다름 주의※)의 모습을 하고서도, 남들이 본인을 동물 취급하는 것을 극도로 싫어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그런 로켓을 보면서, 저 또한 의심이 들더군요.


' 진짜 라쿤이 아닌가? '

' 실은 인간의 뇌를 동물에 이식한 실험의 결과물이 [로켓]은 아닌걸까? '


  이러한 궁금증 속에서 접한 <가오갤3>는, "12세 관람가"라는 등급이 무색할 정도로, 굉장히 잔인하고 어두운 [로켓]의 과거를 전달합니다. 그가 기억하는 가장 오래된 기억은 '아픔(" Hurts ... ")'입니다. 과학자들은 끊임없이 [로켓]을 해체하고 봉합하면서 그의 뇌를 인간 이상의 수준으로 개조했어요. 이번 영화를 통해 새롭게 밝혀진 충격적인 사실로, [로켓]의 손가락 하나하나의 관절과 다리 관절 또한 모두 기계로 개조당했다는 것입니다. 즉, [로켓]은 '라쿤'을 모체로 만들어졌으나, 털과 가죽 내부는 하나하나 뜯어고쳐진 인조적인 존재, 89번군 실험체 [P13]란 것이죠.

  

  문제는, 이러한 잔혹한 개조의 과정을 [로켓]이 자아가 형성되기도 전인, 어린시절에 겪었다는 거에요! 스스로를 무엇인지, 누구인지 정의하기도 전에 끝없는 조립과 해체의 실험을 겪으면서 [로켓]에게 기억되는 건, 고통 뿐이었다는 겁니다. 그러한 고통 끝에 탄생한 자신의 모습은, 보조 기계를 온몸에 덕지덕지 달고 있는 몸뚱어리 였던 것이죠.


  결정적으로 영향을 준 것은 ' 하이 에볼루셔너리 '의 폭언이겠지만... [로켓]이 스스로를 "불완전한 생명체"이자 "괴물"로 받아들이는 것도 무리는 아니었을 겁니다.


<가오갤 1>의 기계 다리, <인피니티 워>에서 토르에게 준 의안, <홀리데이 스페셜>에서 선물로 받은 버키의 기계 팔

  이러한 관점에서, [로켓]이 신체의 일부를 모아온 행동 또한 주목해 볼 만합니다. MCU에서 그동안 [로켓]은 극중 조금은 뜬금없게 인간 신체의 부분들을 사모으거나, 훔치려는 집착을 보이거든요. 스스로를 "불완전한 생명체"이자 "괴물"이라고 생각해 온 [로켓]은 사실, 무의식적으로 ( '하이 에볼루셔너리 '가 정의한 ) "완벽한 존재"인 사람이 되고 싶었기에 그런 행동을 한 것은 아닐까요?


  같은 맥락에서, <가오갤 3>는 Creep(Radiohead)이란 노래와 함께 시작합니다. 그리고 [로켓]이 따라 부르는 파트를 주목해보아야 합니다.


" I wish I was special ♪" / " I'm a weirdo ♪" / " I want a perfect body ♪" -로켓-

  " 나도 내가 특별했으면 좋겠어 ♪ " / " 나는 별종이야 ♬ " / " 난 완벽한 몸을 원해 ♪ "

[로켓]은 Creep의 모든 가사를 따라 부르지 않았습니다. 자신의 모습을 혐오한다는 가사말, "완벽한" 몸을 갖고 싶다는 가사말을 흥얼거립니다.


  이러한 모든 단서들이, [로켓]은 스스로에게 " 로켓 "이란 이름을 붙여줬지만 여전히 '하이 에볼루셔너리'가 실험체 분류 번호로 부른 [P13]의 그늘에서 벗어나지 못했음을 보여줬어요.



[2] '친구들'의 죽음, 그리고 새롭게 만난 가족 '가디언즈'

( ♬ Since You Been Gone - Rainbow )

"친구가 있으니까 정말 좋다 " -라일라-

  아이러니하게도, [로켓]에게 가장 고통스러운 시간은 어린 시절이었지만, 동시에 가장 행복했던 시간 또한 친구들과 보낸 어린 시절이었을 거에요. 실험 분류 번호로만 불리던 그들은, 서로의 이름을 지어주고, 배설물과 털이 뒤엉킨 철창 속이었지만 술래잡기를 하며 놀고, 서로에게 기대어 잠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로켓], "라일라", "플로어", "티프스" 네 친구는 암울한 상황 속에서도 꿈을 꿉니다. 바로 하늘을 보는 꿈이죠.

  

  " 언젠가 하늘을 나는 멋진  기계를 만들어 친구들과 함께 떠날거야. 영원히 아름다운 하늘로"    -로켓-


  [P13]가 본인 스스로 붙인 이름으로 [로켓]을 정하는 이유도 이 꿈과 관련 있어요. 자신이 처음으로 만난 소중한 친구들과 언젠가는 '로켓'을 타고 하늘로 날아가겠다는 꿈을 갖게 되었으니까요. 하지만 그런 행복한 순간도 오래가지 못합니다.


" 로켓, 티프스, 플로어 지금 가 ! 로켓, 티프스, 플로어 지금 가 ! ... " -플로어-

  자신들은 그저 신인류를 위한 실험체였을 뿐이고, ' 하이 에볼루셔너리(줄여서 ' 하에볼 ') '가 자신들을 죽일 거라는 걸 깨달은 [로켓]은 탈출을 계획합니다. "라일라"와 "티프스"는 자신들이 믿고 따르던 ' 하에볼 '이 그럴리가 없다며 반신반의 하고, "플로어"는 천진난만하게 하늘을 볼 수 있다며 즐거워하지요.


  " 나, 로켓 떠나 ! 영원히 행복한 시간 !! " -플로어-


  하지만 잔인하게도, '영원히 행복한' 시간은 없게 돼요. ' 하에볼 '의 계략으로, "라일라"를 필두로, "티프스", "플로어"는 죽음을 맞이하게 됩니다. 그리고 [로켓]만이 덩그러니 살아남게 됩니다, 친구들을 구하지 못했다는 죄책감과 함께...


친구들을 잃은 상실감(Since you been gone), 그리고 새롭게 만난 친구이자 가족들

  이후 [로켓]이 어떠한 삶을 살았을지는 모르지만, 죄책감과 상실감이 그의 삶 자체를 집어삼켰을 거에요. 그리고 그는 "도망"다니는 삶을 살게 됩니다. ' 하에볼 '로부터, 그리고 자신의 과거로부터.


  그러다 만난 친구들이 "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 팀입니다. 누구 하나 잘난 것 없고, 큰 결점을 가지고 있으며, 범죄 전과 하나씩은 갖추고 있는, 부족함으로 똘똘 뭉친 멤버들이죠! 그랬기에 항상 소통이 안 되었고, 티격태격 했으며, 서로에게 불만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로켓]은 이들에게서 애정을 느낍니다. 팀을 넘어, 친구로 받아들이게 된 것이죠. 스스로를 "불완전한 생명체"/"괴물"이라고 보는 컴플렉스를, "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를 만나며 조금씩 극복하게 된 거에요. 멤버들 또한 자신처럼 불완전하고 결점투성이인, "완벽함"과는 거리가 먼 존재들이었으니까요 ㅎㅎ


" 세상에서 가장 나쁘고 강한 척하지만 사실은 겁쟁이일 뿐이야. 잘해주는 놈들은 밀어내지. 조금만 사랑받아도 얼마나 허무한지 느껴질테니까 " -욘두-

  그럼에도 [로켓]은 멤버들에게 사랑을 받을 때마다 어딘가 불편했습니다. 그래서 일부러 그들의 친절과 배려에도, 싸가지 없는 말투와 대응으로 나쁜 척을 해왔지요.


  <가오갤 Vol.2>의 이 장면을, 저는 <가오갤 3>를 보고나서야 이해하게 되었어요.

[로켓]은 멤버들에게 친절과 사랑을 받을 때마다, 자신의 어린시절과 대비되어, 본인의 과거가 한 없이 불행하고 절망적이었음을 느꼈을 겁니다. 현재 사랑받고 있음에 집중하는 것보다, 자신의 과거가 비참했다는 것을 인정하게 되는 것이 죽기 보다 더 싫었던 겁니다.


  하지만 욘두와의 대화를 통해 정곡을 찔린 [로켓]은, "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를 팀을 넘어, 친구로. 친구를 넘어, 가족으로 받아들이게 됩니다.


각자 이익을 위해 결성된 "가디언즈"는, 이제 친구를 살리기 위해서라면 죽음도 무릅쓰는 가족이 된다

  <인피니티 워>, <엔드게임>을 거치면서, "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의 가족애는 더욱 깊고 진해집니다. "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 멤버 중 유일하게 타노스의 '핑거 스냅'에서 살아남은 [로켓]은 " 네뷸라 "와 합심하여 모든 것을 다 걸고(" Whatever it takes " -스티브 로저스- ), 멤버들을 살리기 위해 노력합니다.


  이번 <가오갤 3>에서는 반대로, 생사의 갈림길에 있는 [로켓]을 살리기 위해 " 가디언즈 " 멤버들이 죽음을 무릅쓰고 노력하구요. [로켓]이 자신의 첫 친구들이었던 "라일라", "티프스", "플로어"에게 했던 대사


  " 언젠가 하늘을 나는 멋진 기계를 만들어 친구들과 함께 떠날거야. "


라는 꿈은, 비록 동물 친구들과는 이룰 수 없게 되었으나, "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 멤버들을 만남으로써 그 꿈을 이루게 된 것이죠.



[3] '도망'치려고만 했던 삶, 그리고 '맞서싸움' 

( ♬ Come and Get Your Love- Redbone )


항상 중요한 순간 '도망'치려고 했던 [로켓]의 삶 -<어벤져스 : 인피니티 워> 中-

  [로켓]은 <가오갤> 1편 ' 로난 '의 군대에게서도 그랬고, <인피니티 워> ' 타노스 '에게서도 그랬고 항상 결정적인 순간 싸움을 피해왔어요. 특히, <인피니티 워>에서는, ' 타노스 '와 정면으로 맞서려는 "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 멤버들과 떨어지면서까지 토르를 따라가고, 지구에 온 ' 타노스 '를 막기 위해 많은 영웅들이, 심지어 그루트 마저 ' 타노스 '를 막기 위해 고군분투한 순간에도 [로켓]은 모습을 보이지 않습니다.


  이번 <가오갤 3>에서도, [로켓]은 죽음에서 살아돌아온 직후, ' 하에볼 '과의 싸움에서 도망치려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단순히 강력한 적과의 대치를 피하려는 모습이라기 보다, [ 자신의 괴로운 과거 / 친구들을 잃었던 슬픔 / 죽음에 가까운 공포 ]로부터 '도망'치려는 것으로 해석되어요. 하지막 특히 [로켓]에게 ' 하이 에볼루셔너리 '란 존재의 의미는, [로켓] 자신의 '불완전함'을 상기시키는 공포의 대상이기도 했습니다.


" '불완전한 생명체'를 '완벽한 존재'로. '불협화음'을 '노래'로 바꾸는게 우리의 성스러운 소리야. " -하이 에볼루셔너리-

' 하이 에볼루셔너리 '는 이번 <가오갤 3>의 주제 의식과 완전히 대척점에 선 인물이에요.

  [ "있는 그대로" = "불완전함" ]이란 사고를 가진 ' 하이 에볼루셔너리 '(줄여서, ' 하에볼 ')는 본인이 생각하는 '완벽한 존재'에 부합하지 않는 [로켓]을 '불완전한 생명체'로 가스라이팅합니다.


  하지만 '불완전한 괴물'이어야 할 [로켓]이 특유의 창의성과 영특함으로 (완벽한 존재인) 자신이 해결하지 못한 문제를 해결하자 ' 하에볼 '은 납득할 수 없던 것이죠. 자신의 피조물인 미물 따위가 신이자 창조주를 능가한다? 그런 말도 안되는 일을, 오만한 ' 하에볼 '은 받아들이지 못하고 화를 내며 [로켓]에게 집착했던 것입니다.


" 언제나 주인공은 너였어, 네만 몰랐을 뿐. " -라일라-

  임사체험 상태에서 [로켓]은, 자신이 그토록 그리워했던 어린 시절의 친구들을 만나게 돼요. 그리고 한번도 말하지 못했던, 아니 말할 수 없었던 진심을 전합니다.


  " 미안해. 내가 다 망쳤어. 나 때문에 너랑 친구들이 죽었어. 나는 괴물이야. "

  " 우린 쓸모없는 존재로 만들어졌어. " -로켓-


  평생을 자책하며, 자신의 잘못으로 인해 친구들을 죽음으로 몰고 갔다는, 그렇기 때문에 스스로를 더욱 더 "괴물"로 보게 되었다는 진심을요.

그러자 "라일라"는 대답합니다.


  " 내 사랑하는 라쿤. 언제나 주인공은 너였어, 네만 몰랐을 뿐. " -라일라-


  그렇습니다. 우리가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를 떠올릴 때, 가장 마스코트처럼 떠올리는 인물은 [로켓]입니다. 원작 만화 속에서도 "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멤버 교체가 이루어지지만, 가장 오랜 기간 팀을 지키고 있던 인물 또한 [로켓]이었어요. "라일라"의 이 대사는, 영화와 원작 만화를 통틀어, 그동안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의 진짜 주인공은 "피터 퀼"이 아니라, 실은 [로켓]이 아니었을지 질문하게 만드네요 :)


" 더는 도망 안 가 (I'm done run on it) " -로켓-

  생사의 경계에서 돌아온 [로켓]은 ' 하에볼 '의 우주선 안에 있던 다른 멤버들과 합류한 뒤, " 더는 도망치지 않겠음 "을 선언합니다. 평생을 자신의 과거로부터, 죄책감으로부터 '도망'치며 살았던 [로켓]이, 이제는 자신의 과거와 직면하려고 합니다. 그에게 "불완전한 생명체"란 평생의 각인을 씌운 ' 하에볼 '에 맞서싸움으로써 말이지요.


  과거 친구들의 죽음에 대한 죄책감 또한 줄었을 겁니다. 현재 [로켓]의 옆에는, 자신을 어떻게든 살리기 위해 목숨을 바치는 새로운 친구들이 있거든요. [로켓] 또한 그들을 살리기 위해서라면 최선을 다할 겁니다. 이 [3] 챕터의 배경음악을 Come and Get Your Love(Redbone) 으로 정한 이유입니다 :) [로켓]의 생애 속에서 이제 '도망'은 종결됩니다.


" My name is Rocket. Rocket Racoon. " -로켓-

  [로켓]은 ' 하에볼 '의 우주선 속에서, 그가 생체 실험을 당하기도 전에 갇혀있었던 우리를 발견합니다. 우리의 분류 태그에는 그의 종족 분류가 " Racoon "으로 표기되어 있습니다. " 라쿤 "으로 불리는 것을 극도로 싫어했던 [로켓]은 이제야 자신의 정체성을 깨닫게 됩니다.

[ 자신은 생체실험을 당한 "라쿤"이었으며, ' 하에볼 '의 "완벽한 존재"를 만들기 위한 실험 과정의 산물이었음을. ]


  여기서 이번 <가오갤 3>의 주제 의식이 드러납니다. "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의 멤버들은, 각자 다른 종족, 다른 성격, 다른 외형을 지닌 (불완전한) 존재들이지만 서로의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아끼고 사랑해줍니다. / 반면, " 가디언즈 "와 대척점에 있는 ' 하이 에볼루셔너리 '는 [있는 그대로 = 불완점함]으로 여기고 "완벽한 존재"로 만든다는 명목으로 자신의 입맛대로 바꾸려는 빌런이구요.


  " 넌 완벽을 원한게 아니야. 그냥 원래대로가 싫었던거지. " -로켓-


  ' 제임스 건 ' 감독이 이변 영화를 통해, 그리고 [로켓]의 대사를 통해 말하고자 했던 것은,

  [ "있는 그대로"를 사랑할 수 있는 친절한 마음가짐 ]이 아니었을까요?


여전히 그를 "불완전한 존재"로 여기며 [P13]라고 부르는 ' 하에볼 '에게 그는 당당히 말합니다.

  " 내 이름은 로켓이야. 로켓 라쿤 "

그리고 [로켓]은 더 이상 무력한 실험체가 아닙니다. 무기전문가이자, ' 하에볼 '의 중력 장치를 극복할 수 있는 장치를 개발해내는, 그리고 동고동락을 함께 해 온 친구들과 맞서싸우는 [로켓 라쿤]이지요.



[마치며]

영화 속 [로켓 라쿤]과 원작 만화 속 [로켓 라쿤]

  MCU 중에서도 가장 좋아하는 타이틀인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를 다루다 보니, 할 말이 많아 고민을 한 글이네요..! 영화 하나만의 해석이나 리뷰를 전하는 것도 어려운데, MCU 전체 맥락에서의 [로켓 라쿤]의 서사를 이야기하다 보니, 글의 허점도 많게 느껴지는 것도 사실이네요 ㅎㅎ,,(>_<。)

  뭐 그래도 우선은 사람들과 가장 나누고 싶던 내용들을, 나름의 구성으로 최대한 엮어보려고 노력헀습니다! 혹여나 이해 안되시는 부분이나, 다른 생각이 있다면 댓글로 들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D

다른 분들의 의견과 생각도 꼭 듣고 싶거든요 !!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3>가 300만을 넘어, 400만을 바라보는 지금 !! 이 글이 영화를 이해하는 데에 조금은 도움이 되셨기를 바라며...


  다음 글 제목은,

[스포 리뷰]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멤버들의 앞으로의 행보 [가오갤 3탄]

(5/25)

입니다 :)


▶ 같이 읽으면 재밌는 글 :

[NO스포리뷰]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3> 보기전 알면 좋은 3가지 [가오갤3 1탄]

https://brunch.co.kr/@o-nair/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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