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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도어투성수, 참으로 힙하도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자체브랜드(PB) 및 단독 운영 상품을 중점적으로 판매하는 플래그십 스토어 ‘도어투성수’를 선보여요. 이 매장은 GS25의 프리미엄 플래그십 스토어 전용 브랜드 ‘도어투(DOOR to)’의 1호 매장인데요. 원소주, 버터맥주, 노티드’ ‘슈퍼말차’ 등 젊은 소비자 사이에서 인기가 많은 브랜드와 협업한 상품도 만나볼 수 있어요. 낮에는 감성 카페 콘셉트로, 밤에는 힙한 펍으로 분위기를 바뀌는 공간이기도 해요. 완전 취향저격 한 듯!
디렉터 : 트렌드에 가장 민감한 산업 중 한 곳이 편의점엽계이죠. MZ세대가 가장 많이 방문하는 유통 채널임과 동시에 최근에는 새로운 트렌드를 선도하는 채널이 되어 가고 있어요. 특히 GS25의 도어투는 요즘 어떤 아이템이 가장 핫한지를 볼 수 있는 공간이예요. 저도 정기적으로 둘러볼 예정입니다!
2. 4차 산업혁명의 대학 모습은?
미래학자 토머스 프레이 다빈치연구소장이 "4차 산업혁명이 사이버대학에 새로운 기회가 될 것"이라는 예상을 내놨어요. 대학 교육이 시장의 변화를 따라가지 못하게 되면서 기업이 사람을 뽑을 때 대학 학위 소지 여부보다 실용적인 스킬을 가졌는지를 따지게 되었기 때문인데요. 특히 인공지능 코치의 등장으로 학습자의 학습과정을 인지한 뒤 코칭해 주는 방식으로 교육이 이뤄질 것이라고 합니다.
디렉터 : 학위 소지 보다 실용적 스킬이 중요해진 시대에서 이제 AI코치에 따라서 인간이 필요한 스킬을 학습하는 시대가 되어가고 있어요. 기존 교육기관의 기능은 조금씩 약화되고 있죠. 미래 시대에 인간에게 요구되는 실용적인 스킬은 어떤 것이 있으며 무엇을 대비해야 할지 고민해 볼 시점입니다.
3. 요즘 전시회 키워드는 '라이프스타일'
코로나19 이후 삶과 공간에 대한 일반인들의 관심이 더욱 높아지면서 ‘라이프스타일’ 관련 전시회를 찾는 참관객의 발길이 더욱 늘고 있어요. 성동 코엑스에서는 커피와, 리빙 등 라이프스타일을 주제로 다양한 행사가 연달아 열리고 있는데요. 제11회 월드커피리더스포럼(WCLF 2022), 2022 홈·테이블데코페어, 2022 공예트렌드페어(CRAFT TREND FAIR 2022) 등이 연달아 열릴 예정이니 관심 있으신 분들은 참여해 보세요!
디렉터 : 모든 산업이 초개인화되고, 코로나19로 인하여 '나' 자신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면서 모든 비즈니스는 '라이프스타일'을 기반으로 재편되고 있어요. 라이프스타일을 선도적으로 제안할 때, 매력적으로 느껴야 소비로 이어지게 되는데요. 그만큼 트렌드를 빠르게 이해하고 한발 앞서 제안을 하는 것이 경쟁력이 되었습니다.
4. 자연주의는 성공방정식이다
이마트의 친환경·가치소비 브랜드 자연주의가 리브랜딩으로 매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어요. 최인용 이마트 자연주의 바이어는 “가치소비와 건강한 식생활을 중시하는 고객이 지속적으로 늘어남에 따라 이마트도 자연주의 브랜드를 적극 육성할 계획”이라며 “상품 개발 및 매장 리뉴얼을 통해 가치소비에 대한 고객 접근성을 더욱 높일 것”이라고 하네요.
디렉터 : 2022년을 대표하는 아젠다는 ESG였죠. 이제 우리의 일상에서도 ESG적인 가치가 확산되고 있는데요. 특히 친환경적인 요소를 반영하고 있는가가 실제적인 선택의 기준이 되고 있어요. 친환경적이면서도 소비자의 가치와 편의성을 높여주기 노력해야하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5. 과소비와 비소비의 징검다리
최근 물가가 큰 폭으로 상승한 가운데, 핵심 소비층으로 부상한 MZ세대의 독특한 소비 트렌드에 관심이 쏠리고 있어요 지출 0원에 도전하는 무지출 챌린지를 통해 극도로 절약하는 모습을 보이는가 하면, 원하는 것이 있으면 고가의 명품 구매라도 망설이지 않는 정반대의 소비 양상을 보이는 이들이 늘고 있는데요. 이렇게 극단적인 소비 패턴이 병행되는 현상을 징검다리 소비 라고 해요. 징검다리를 오고 가면서 밸런스를 맞춰 가는 소비 패턴을 유심히 볼 필요가 있어요.
디렉터 : 징검다리 소비는 '중간 지대'가 없어졌다는 것을 의미해요. 과소비와 비소비의 극단적인 소비 현상은 제품과 서비스의 포지셔닝에도 영향을 미치는데요. 완전히 럭셔리 하거나, 혹은 완전히 실용적이거나 해야 살아남을 수 있다는 것이죠.
6. 우리는 환승연애에 과몰입한다
수많은 '과몰입러'를 낳았던 환승연애가 종영하였지만 많은 시청자들이 재소환을 하고 있어요. 이별한 커플이 한집에 모여 다른 연인을 찾은 컨셉에 당황스러웠던 시청자도 많았지만 진정성 있는 모습에 과몰입을 불러 일으킨다는 이야기가 많아요. 누군가의 사랑과 서사를 마치 나의 이야기인 것 처럼 이끌어 몰입하게 만드는 연애 프로그램이 계속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가장 핵심적인 요소는 바로 '진정성'이라고 합니다.
디렉터 : 인기를 끌고 있는 콘텐츠와 프로그램들은 대중적인 갈증이나 부재감을 채워주기 때문입니다. 자녀 출산이 어려워진 시기에는 육아 프로그램으로 대리 만족을 느꼈고, 외부 활동이 어려워진 시기에는 아웃도어 프로그램이 인기 있었죠. 최근 연애 프로그램이 인기를 끌고 있다는 것은 그만큼 우리 삶의 관계성이 삭막해지고 있음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7. 힙플레이스 어니언 광장시장점
시간의 흔적이 묻어 있는 골목, 그리고 거칠고 오래된 공간에서 풍겨오는 서사에 최신 트렌드를 입히면 힙한 공간이 연출되는데요. 많은 인플루언서들이 이러한 공간을 찾으며 새로운 문화가 형성되고 있어요. 광장시장 모퉁이에 오픈한 '어니언 광장시장점이 최근 관심을 받고 있는데요. 아티스트 그룹 패브리커가 디렉팅을 했다고 해요. 로컬에 대한 가치를 살리면서 인스타그래머블한 공간이 주는 감성은 힙스터의 취향을 저격하고 있어요.
디렉터 : 우리나라에서 가장 힙한 장소는 바로 성수동이죠. 성수동 또한 오래된 공장을 현대적 관점으로 재해석하여 독특한 공간을 연출하면서 인기를 끌기 시작하였죠. 이제는 재래시장이 또 하나의 힙플레이스가 되고 있습니다. F&B가 넘쳐나고 볼 거리도 많죠. 우리나라의 많은 재래시장들이 MZ세대의 감성과 만나 새로운 힙플레이스가 되어 갈 것이라 생각됩니다.
8. 연애 현황 설문조사 결과
듀오가 미혼남녀를 대상으로 ‘연애 현황’ 관련 설문조사를 실시했어요. 미혼남녀의 3명 중 1명(남 30.8%, 여 38.8%)이 ‘현재 연애 중’ 이었어요. 주로 학교, 학원, 회사 등 근거리에서 상대를 만나고 있고, 그외에는 지인과의 모임, 소개팅, 데이팅 어플, 동아리 등의 순이었어요. 솔로남녀의 절반가량(남 51.3%, 여 38.3%)은 연애를 할 의향이 있었고, 썸 타는 기간은 2주 이상 3주 미만이 가장 많았답니다. 날씨도 추워지는데 썸타러 가실래요?
디렉터 : 연애 현황 설문조사를 보면 주로 근거리에서 상대를 만나고 있음을 알 수 있어요. 일정 시간 동안 지켜보면서 신뢰할 수 있는 사람과 연애를 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잇는 것인데요. 코로나19 여파도 있고, 상대방을 신뢰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가치가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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