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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월건주 Jul 24. 2019

당신 인생의 파이프라인이 있나요?

회사안은 놀이터, 회사밖은 지옥 (시즌2) 



버크 헤지스의 

'파이프라인 우화' 라는 책을 보면,

'파블로' 와 '브루노' 라는 

 두 명의 주인공이 등장하는 우화가 나온다.



마을 시장은
파블로와 부르노 에게,
반대편 산쪽의 물을 길어올 것을 제안하면서,
강에서 물을 길어오면
한 통당 1페니를 주겠다고 제안했다. 

브루노는 자신감으로 
매일 매일 물을 길어 날났다.

반면 파블로는 물을 길어 오는 것을
평생 하지 못한다는 생각을 하였기에,
마을로 내려오는 파이프라인을 
만들기 시작했다. 

매일 물통으로 물을 길어 나르는
브루노는 돈을 벌고, 
술을 마시며,
호화 로운 생활을 하고
인생을 즐긴다. 

하지만, 파블로는,
물을 길어오는 시간 외에,
파이프라인을 만들기 위해,
돌을 깍고 땅을 파고,
끊임없이 실패를 겪으며 노력한다.

몇 년이 흘렀다. 

나이를 먹어 체력이 고갈된 브루노는
더 이상 물통을 길러 나를 수 없게 되었다. 

파블로는 어떻게 되었을까?

마침내 그는 파이프라인 만들기에 성공했다.
그리고 일을 하지 않아도,
항상 물이 마을까지 오게 만든 것이다. 

그리고 그는 평생 돈을 벌게 되었다. 

당신은 평생 물통을 지는

브루노의 삶을 살고 싶은가?


아니면,

나만의 파이프라인을 설치한

파블로의 삶을 살고 싶은가?



브루노는 현재의 삶에 순응하며,

꿈을 잃은채 살아가는 직장인의 모습이다.


하루하루 월급에 의존하며,

미래를 위한 준비하지 못하는 것이다. 


대부분의 직장인들은

브루노처럼 열심히 물통을 나르면

행복할 것이라 믿고 살아간다. 


행복을 위해 

더 큰 물통을 찾기에 바쁘다.

큰 물통으로 물을 나르면,

성공은 저절로 따라온고 믿는다. 


하지만 우리는 평생 물통만 

나르고 살수 없다는 것을 인정해야 한다. 


아침부터 저녁까지 변함없이

물통을 열심히 날라도 

평생 행복을 보장받을 수 없는 

삶의 시대에 살아가고 있음을 인정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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