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뉴욕타임스, 검찰총장, 전쟁론, 클라우제비츠
미국의 유력지 <뉴욕타임스>가 22일(현지시각) 윤석열 정부의 문재인 정권 시절의 수사 움직임에 관한 분석 기사에서 나온 표현이다.
이 신문은 '한국의 새 대통령, 전 정부 수사 촉구'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이것(수사)은 정치의 수단이다(politics by ohther means)"라는 경희대 안병진 교수의 말을 인용했다. 안 교수의 이 말은 "전쟁은 정치의 다른 수단"이라는 클라우제비츠의 저서 <전쟁론>에 나오는표현을 패러디한 것이다.
검찰총장 출신의 윤 대통령이 '수사'밖에 모르고 수사를 통해 떨어지는 지지율을 만회하고 정국을 주도하려고 한다는 뉘앙스의 기사가 미국의 유력지에 나올 정도이니, 나라 망신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