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애쓴다 애써!
요즘 너무 추워서 하루 종일 같이 붙어있는데 오늘따라 나만 미쳐 돌아간다. 헤드 빙빙.
희승이가 무슨 죄야. 나는 또 무슨 죈데! 아!!!!! 누구의 탓도 아니야.
오늘은 희승이 치과에도 잠깐 가고 같이 걷다가 들어왔는데 내 머리통이 활화산이다. 터진다. 빵빵.
희승이 학교 언제 가나요? 지금 난 누구한테 묻나요? 나는 작업은 언제 하나요?
둘이 하루 종일 붙어있고 삼시 세 끼에 살림까지 하다 보면 내 시간 내기 주옥같이 힘든데, 나 이제 곧 언젠가 돈 벌러 나가야 하는데, 몇 달 안 남았는데, 그전에 작업 좀 하고 싶은데, 난 어떻게 해야 하나요?
슬기로운 한국인 슬한아! 존버가 뭔지 보여주자. 주옥같은 내 시간 잘 써보자.
(덧)
여러분들도! 부디! 안녕하길 바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