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민, 하정우가 끌고가는 6부작
넷플릭스 오리지널 '수리남'을 보고 리뷰합니다.
https://www.netflix.com/kr/title/81343748
내용정리 : 사업을 파탄낸 마약범들과의 아슬아슬한 스파이 심리전
감상 : 황정민, 하정우.. 두배우 덕분에 끝까지 봤다
추천대상 : 스릴러 좋아하시는 분, 범죄와의 전쟁 재밌게 본 분
이미지 : 홍어..?
질문 : 나에게도 범죄에 휘말리는 일이 생긴다면?
나 : 수리남 재밌더라
동생 : 뭔 내용인데?
나 : 아 처음에 하정우가 수리남에서 홍어를 싸게 사서 한국에 팔려고 하는데
그걸 마약범들이 홍어에 숨기는 바람에 마약 범죄에 연루되게 돼.
동생 : 아 홍어가 냄새가 나니까 마약을 숨기기에 좋구나!!!!!!!
나 : 아.. 그런 얘긴 아니구............
소통이란게 이렇게 어렵다..^^
남편이 옆에서 너가 자꾸 홍어얘기만 해서 그렇다며
황정민과 하정우가 마약가지고 싸우는게 주된 이야기라고 정정해줬다
이렇게 갑자기 범죄에 휩싸일수있다는것도 신기했고
이 드라마로 인해 '수리남'이라는 나라를 알게 되었고
하정우와 황정민이 진짜 연기를 쫠깃쫠깃하게 잘한다.
거짓말하는 연기 너스레 떠는 연기.. 진짜 이 연기력 때문에 끝까지 봤다.
짱짱한 배우들이 많이 나오기는하는데,
아무래도 두사람이 가장 기억에 많이 남는다
국정원 첩자가 밝혀진 뒤로부터는 좀 긴장감이 떨어지고
결말 부분은 좀 허무한것 같아서 아쉬웠다
그래도 흡입력이 있어서 집중해서 볼 수 있었다.
지나치게 길지 않은 6부로 만든 것도 좋았다
다 보고 나서 실화 배경이라는 점에 또 놀랐다.
강인구의 모델이셨던 분 진짜 존경스럽다. 왠지 그런 배포를 좀 가지고 싶기도 하다.
최근 본 넷플릭스 오리지널 중 가장 재미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