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
귀향, 아직 보지는 못해서 포스터 그림을 그렸다.
오늘 가족들과 함께 볼 예정. 마음 아파서 볼 수 있을까 싶다가도 그래도 꼭 보고,
그 슬픔을 가슴에 안고 살아가야지. 잊지 말아야지.
기사를 통해 봤는데
외국에 계신 한국인 수녀님들께서 소녀상을 처음으로 보시고
"이렇게 작은 소녀였구나..." 하면서 한참을 우셨다고 한다.
위안부 '소녀'들이다.
우리가 뉴스에서 보는 할머니들께서 작고 여린 '소녀'시절에 겪으셨고,
남은 평생 그 아픔을 안고 힘겹게 살아가고 계신다.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
그리고 얼마 전, 위안부 협상 이후 국정 교과서에 있는 위안부 관련 내용이 인쇄 직전에 갑작스레 수정되었다고 한다. 협상 전에 있던 내용이, 왜 갑자기 빠지게 되었을까. 이건 결코 정치 성향의 문제가 아니다.
우리 역사 이야기다.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 - 윈스턴 처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