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을 찍기 시작하면서
세상의 아름다운 면을 더 발견한다.
우리 동네에서 보게 된 3층 짜리 아파트,
한때는 최신의 주거공간이었을 거다.
세 개의 층은 석탑처럼 안도감을 준다.
몇 개 층이든 잘 가꾸어진 옛 아파트들은 조형미가 잘 드러난다.
시간이 쌓이면서 실루엣이 주변과 잘 어울리게 담백해진 것만 같다.
어디를 바라봐도 아름답다.
사실은, 그리움일지도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