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가들의 로망
판테온
건축가들이 제일 애정한다는 유적.
7년 전 패키지로 왔을 땐 무료입장이었고
돔을 배경으로 바닥에 놓고 셀카를 줄 서서 찍었는데
너무 혼잡해서인지 지금은 가운데 부분을 막아놓았다.
이때도 복잡하다고 생각했지만 며칠 뒤 주말에 지나가다 보니 엄청난 인파가 있어서
코로나 이후 진짜 오버 투어리즘이라는 것이 무엇인 줄 생생 체험을 해봤다.
신전이었다가 성당으로 활용되고 어제 지은 것처럼 깨끗이 보존되어 있다.
202년에 보수공사를 했다니 얼마나 오래된 거냐...
어느 황제의 관도 아주 잘 보이게 전시되어 있고 무덤으로도 역사적 가치가 어마어마한 건축물.
너무 긴 역사여서 읽어봤으나 기억이 안 난다.
판테온 앞 광장도 보수공사 중이어서 바깥은 더 혼잡했다.
밖에서 판테온을 배경으로 셀카를 찍으려고 핸드폰을 어디엔가 걸쳤는데
커플들이 찍어주겠다고 해서 순간 온갖 생각이 들면서 오케이 했다.
나도 찍어주겠다고 하니 너무 좋아한다.
여행하면서 이런 경우가 많아서 이젠 경계심이 없어져 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