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과 입원전담전문의

by 김준환

김 교수는 보다 성공적인 제도 정착을 위해서는 입원전담전문의가 장기적으로 커리어(경력)를 이어나갈 수 있는 환경이 조성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현장에서 입원 전담전문의는 전공의도 아니고 지정의도 아닌 애매한 역할로 인해 다른 의료진과 관계 설정 등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제주대학교 의과대학 신경과학교실 최재철 교수는 “국내의 경우 외래입원환자와 주치의 간 연결고리가 훨씬 세다”며 “입원전담전문의 정착을 위해서는 응급실에 새로 입원한 환자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을 것”이라는 의견을 밝혔다.

서울아산병원에서 신경과 입원전담전문의로 일하고 있는 김연정 교수도 “지방병원들이 높은 월급을 제시해도 입원전담의를 뽑기 어려운 이유는 결국 입원전담의 미래에 대한 보장이 불확실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올해 말에 병원 자체적으로 의료진과 환자들을 대상으로 입원전담전문의 제도에 대한 만족도 조사를 시행해 제도 성과를 평가하고 발전시키기 위한 계획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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