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도 디지털 치료제 개발이 한창이다. 뉴냅스는 시각 장애 치료 프로그램 '뉴냅비전'을 개발했다. 뉴냅비전은 눈이나 시신경은 문제가 없지만 뇌의 시각을 담당하는 부분을 다친 사람들을 위한 치료법이다. VR 기기로 새로운 자극을 반복해 뇌의 다른 부분에서 시각 정보를 받을 수 있도록 발달시킨다. 지난해 7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임상 허가를 받고 환자를 모집 중이다. 웰트의 앱 '어게인'은 근감소증 환자의 평소 관리 상태를 파악하고 개인 맞춤형 운동을 제안한다. 약이 따로 없어 운동과 식이조절에 의존하는 근감소증 환자들을 위한 앱이다. 또 하이는 카톡 채팅을 통해 계산, 언어, 집중력을 훈련하는 치매 예방 챗봇 '새미'를 개발했다. 라이프시맨틱스는 만성 호흡기질환자의 재활운동을 돕는 소프트웨어 '레드필 숨튼'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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